‘스타트렉’ 안톤 옐친 사망, 차량 결함 때문인지 철저한 조사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21 10:25:00 수정 2016-06-21 10: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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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이(Fiat Chrysler Automobiles) 영화 ‘스타트렉’에 출연한 배우 안톤 옐친(Anton Yelchin)의 사망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한다.

21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안톤 옐친의 사망 사고와 연루된 2015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에 대해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이 자체적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안톤 옐친이 자신의 차량(2015년형 그랜드 체로키)에 치여 숨진 채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그의 시신은 발견 당시 차량의 엔진이 계속 돌고 있었으며 기어는 중립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옐친은 그의 차량과 벽돌로 된 우편함 기둥 사이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은 지난 4월 2014~2015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 2012~2014년형 닷지 차져, 크라이슬러 300 세단 등 81만586대에 대해 변속 장치와 관련된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국(NHTSA)는 해당 리콜과 관련된 불만 300건, 충돌사고 121건, 인명 피해 최소 41건 등이 발생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NHTSA에 접수된 지프의 전자식 기어 레버의 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 정차 시 P모드 대신 N모드나 R모드에 기어를 두고 차에서 내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차량들은 P모드가 아닌 다른 기어에서 차의 문을 열 경우 경고음을 울리고, 계기판에 경고등을 표시 하지만 근본적으로 기어 상태를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게 NHTSA의 설명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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