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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포토12컷]롤스로이스 고스트 블랙 배지 ‘궁금했던 실내외’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6-15 14:34:00업데이트 2023-05-10 01:52:22
지난 2016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롤스로이스 ‘고스트 블랙 배지(Ghost Black Badge)’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5일 오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진행된 롤스로이스 브랜드 전시회 ‘일루미네이트 유어 센스(Rolls-Royce: Illuminate Your Senses)’를 통해 고스트 블랙 배지를 공개했다.

기존 모델과 차별화 되는 블랙 배지의 변화는 보닛 상단에 위치한 ‘플라잉 레이디(Flying Lady)’에서 시작된다. 디자인과 자세, 소재는 바뀌지 않았지만 고광택의 블랙 여신으로 변신했다. 또한 전측후면에 위치한 ‘더블R’ 로고는 모두 검정색 바탕에 은색 글씨로 바뀌었다.

전방 그릴 주변을 비롯해 기존에 은색 크롬 소재로 마감됐던 부분 역시 모두 검정색으로 변화했으며 외장 컬러는 여러 단계의 연마 및 광택 과정을 거쳐 지금까지 그 어떤 자동차 외관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가장 깊고, 어두우며 강렬한 블랙 색상을 구현해 냈다.

파워트레인은 6.6리터 V12 엔진에 8단 오토 미션을 탑재하고 엔진 출력을 조정해 기존 고스트에 비해 40마력 상승한 최고출력 603마력, 최대토크 역시 60Nm 상승한 840Nm으로 증가시켰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