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BMW·폭스바겐·마세라티 등 총 7105대 리콜 실시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3-31 12:58:00 수정 2016-03-31 13: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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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FMK, 폭스바겐코리아, 스즈키CMC, 지엠코리아, BMW코리아 등에서 수입·판매한 승용 및 이륜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FMK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등 2개 차종에선 운전석 매트 고정이 해제돼 매트가 가속페달 쪽으로 밀려날 경우 가속페달이 매트에 끼어 가속상태가 지속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 15일부터 2015년 12월 16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기블리 등 2403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1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가속페달 커버 및 매트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사트 1.8 TSI의 경우 엔진 캠축에 연결된 고압 연료 분사 펌프 및 브레이크 진공 펌프 사이에서 과부하가 발생돼 엔진 출력 감소 및 브레이크 성능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1월 18일부터 2015년 6월 24일까지 제작된 파사트 1.8 TSI 1146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 5일부터 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스즈키CMC에서 수입·판매한 AN650ZA 등 5개 차종 이륜차의 경우 엔진 흡배기 밸브 태핏 결함으로 주행 중 엔진이 정지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12월 25일부터 2014년 1월 22일까지 제작된 AN650ZA, DL650A 등 84대이다.

또한 이그니션 스위치와 주배선을 연결하는 커넥터의 제작결함 및 주배선·배터리 접지선 위치가 부적절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엔진이 정지할 가능성이 발견된 2014년 3월 31일부터 2015년 6월 04일까지 제작된 DL1000AL5 등 3개 차종 62대 역시 함께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이륜차 소유자는 31일부터 스즈키 CMC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지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사브 승용자동차의 경우 운전석 좌석안전띠 리트렉터의 제작결함으로 충돌 시 안전띠를 되감지 않아 운전자가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대상 차량은 2007년 10월 24일부터 2008년 2월 18일까지 제작된 사브 승용자동차 32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1일부터 지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리콜에는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MINI Cooper) 등 2개 차종의 경우 파워스티어링 펌프 부품 제작결함으로 조향 보조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대상은 2004년 12월 23일부터 2005년 2월 14일까지 제작된 MINI Cooper, MINI Cooper S 등 82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1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320i 등 21개 차종의 경우 충돌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일본 타카타社 부품)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리콜대상은 2002년 1월 4일부터 2006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320i 등 21개 차종 3296대이며, BMW코리아는 해당 부품의 전 세계적인 리콜로 인해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본사와 리콜 시행일정을 확인중이다. 국토부는 조속히 리콜 시행일정을 결정해 해당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지할 것을 지시하고 리콜 시행이전 소유자의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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