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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1.6리터 디젤 장착 C클래스 출시 “가격이 만만치 않네”

ev라운지
입력 2015-07-15 09:20:00업데이트 2023-05-10 04:32:1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C클래스’의 디젤 모델인 C 200 d를 15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벤츠는 C클래스 엔트리 디젤 모델인 C 200 d 출시를 통해 총 6개의 C클래스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C 200 d에는 새로 개발된 1.6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이 장착돼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유로 6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성을 갖췄다.

신차는 1598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새롭게 장착돼 높은 효율성과 역동적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C클래스 라인업의 다른 엔진과 마찬가지로 유로 6 기준을 만족시키는 친환경성을 갖춘 디젤 엔진에 에코 스타트/스톱(ECO Start/Stop)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최고 출력 136마력(3800rpm), 최대 토크 32.6kg.m(1500rp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 216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10.1초에 주파한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2g/km로 뛰어난 친환경성을 실현하며 복합연비는 13.2km/ℓ이다. 또한 빠르고 부드러우면서도 연료소모가 적은 변속이 장점인 7G-TRONIC PLUS가 탑재돼 역동적이고 빠른 가속이 가능하며 편안한 승차감과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의 브랜드 월드를 확장하고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다 간단하고 명확한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을 발표했고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파워트레인 명칭에도 적용되는데 BlueTEC, CDI로 표시되던 디젤 모델명은 ‘d’, 사륜구동시스템을 의미하는 4MATIC의 경우,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지난 6월 업데이트된 2016년형 C클래스부터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이 적용돼 C클래스는 C 200 d를 포함해 C 200, C 200 아방가르드, C 220 d 아방가르드, C 220 d 익스클루시브, C 250 d 4메틱 등 총 6개 모델로 더욱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출시된 C 200 d의 가격은 486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