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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A7 부분변경 21일 출시 “유로6 만족하고 사양·가격 올라”

ev라운지
입력 2015-05-14 11:29:00업데이트 2023-05-10 08:40:08
명실공히 아우디 최고의 베스트셀링 A6와 고급 4도어 쿠페 A7 부분변경 모델들이 오는 21일 국내 출시된다. 신차는 실내외 변화와 함께 새로운 디젤 엔진의 장착으로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킨다.

14일 아우디코리아는 올 해 국내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총 11개 모델 중 가장 큰 무게를 두고 있는 A6와 A7 부분변경 모델을 오는 21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아우디 A6는 2011년 출시됐던 7세대 아우디 A6의 부분변경 모델로 더욱 가벼워진 차체에 개선된 파워트레인의 탑재로 유로6를 만족하고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외관에서 새로운 싱글프레임과 헤드라이트 등 달라진 디자인 요소와 함께 실내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편의성 역시 향상됐다. 가격은 6520만~1억1850만 원으로 이전에 비해 약 180만~200만 원 상승했다.
이와 함께 출시되는 아우디 A7은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세단의 안락함, 실용성까지 모두 갖춘 아우디를 대표하는 고품격 4도어 쿠페로 부분변경을 통해 성능 개선과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지난 해 출시된 아우디 A8에 이어 신차에 탑재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다른 차량에 대한 시야 방해 없이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S7 및 아우디 RS7도 함께 출시되는 A7 신차의 가격은 8900만~1억5850만 원으로 약 200만~550만 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우디 A6는 지난 2011년 8월 현행 7세대 모델이 국내 출시된 이래 올해 4월까지 총 3만2631대가 판매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