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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함께해요’… 기아, 호주오픈 테니스 후원연장 발표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입력 2023-01-10 23:47:00업데이트 2023-05-08 19:34:41
기아는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 공식 후원을 5년 더 연장하며 2002년부터 진행한 동행을 지속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호주오픈은 16일 멜버른 파크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호주오픈 후원 재계약으로 기아는 2002년 첫 후원 이후 2028년까지 총 27년 동안 호주오픈을 후원하게 됐다.

대회 개막에 앞서 기아는 10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스퀘어에서 기아 및 호주오픈 관계자, 브랜드 앰버서더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차량들은 대회 기간 선수, VIP 및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에 사용될 예정이며 카니발 70대, 쏘렌토 30대, 스포티지 20대, EV6 10대 등 총 130대로 구성됐다.

기아는 대회 현장에 EV6 GT 전시 부스를 설치해 친환경차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이번 호주오픈을 무대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나달의 풋워크를 따라하는 게임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으로 생산된 에너지는 호주오픈 공식차량 EV6 충전에 사용된다.

기아는 스페인과 인도의 나달 재단 소속 어린이 20명을 초청, 나달의 경기를 관람하게 하고, 호주 멜버른 투어도 진행한다.

아르투르 마틴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2023호주오픈은 기아와 호주오픈의 각별한 파트너십을 알리는 특별한 대회다. 기아는 호주오픈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브랜드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