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911 GTS’ 5종 공개… 8세대 911 라인업 완성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6-23 20:21:00 수정 2021-06-23 2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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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카브리올레·타르가·사륜구동 구성
‘카레라 S·터보’ 중간 포지션
3.0리터 6기통 가솔린 터보·8단 PDK 조합
최고출력 480마력·최대토크 58.1kg.m
911 터보 기술 채용… 브레이크·스프링 등
GTS 최초 경량 디자인 패키지 운영… 최대 25kg↓


포르쉐가 총 5종으로 구성된 ‘신형 911 GTS’ 라인업을 공개했다. 911 카레라 GTS 쿠페와 카브리올레, 사륜구동 모델인 911 카레라 4 GTS 쿠페·카브리올레, 911 타르가 4 GTS 등으로 구성됐다. 911 GTS는 국내에 먼저 출시된 911 S와 911 터보의 중간급 모델로 볼 수 있다. 8세대 신형 911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 역할도 한다. GTS 특유의 전용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수평대향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PDK(포르쉐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480마력, 최대토크 58.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은 기존 911 GTS보다 30마력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3.3초(911 카레라 4 GTS 기준)다.

포르쉐액티브서스펜션매니지먼트(PASM)가 장착된 GTS 전용 서스펜션과 911 터보와 동일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용해 강력한 성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특이 이번 신형은 GTS 최초로 경량 디자인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풀 버킷 시트와 사이드 및 리어 윈도우 경량 글래스, 경량 배터리, 리어시트 제거 등으로 구성된 옵션이다. 이를 통해 최대 25kg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고 포르쉐 측은 설명했다. 가벼워진 무게와 개선된 공기역학 설계를 통해 전반적인 주행감각이 이전 세대에 비해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GTS 전용 서스펜션은 911 터보에 장착된 서스펜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리어 스프링 설계 역시 911 터보에 적용된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메인 스프링은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장력을 힘 있게 유지하도록 세팅됐다. 댐퍼는 변화에 더욱 빠르게 반응하도록 만들어져 GTS 특유의 주행감각을 구현한다.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은 카레라 S보다 10mm가량 낮은 스포츠 섀시와 PASM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타르가 4 GTS는 PASM이 적용된 타르가 4S의 섀시를 공유한다.

강력한 성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911 터보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용했고 마찬가지로 911 터보에 적용되는 20인치 휠과 21인치 휠이 각각 앞바퀴와 뒷바퀴에 더해졌다. 알로이 휠은 블랙 컬러로 꾸며졌고 중앙 잠금 방식으로 바퀴가 회전해도 포르쉐 엠블럼은 그대로 유지된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스포츠배기시스템은 GTS 전용 세팅과 흡음재 구성을 통해 보다 감성적인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했다.
외관 디자인은 고광택 마감 블랙 컬러 포인트를 활용해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스포일러 립과 알로이 휠, 엔진 커버 루버, 도어 후면 GTS 스크립트 등을 블랙으로 처리했다. 헤드램프 영역도 어둡게 만들어 911 카레라와 차별화했다. 추가로 블랙 컬러 외관 패키지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전·후면 범퍼와 사이드 실에는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고 포르쉐다이내믹라이트시스템 플러스가 적용된 LED 헤드램프가 기본 제공된다.

실내는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모드 스위치가 있는 스포츠크로노패키지, 포르쉐트랙프리시전앱과 타이어 온도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시트는 전동 조절식 4방향 스포츠 시트 플러스가 기본이다.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블랙 컬러 장식이 실내 곳곳에 더해졌고 레이스텍스 소재를 활용해 우아한 느낌을 살렸다. 카민레드와 크레용 컬러 인테리어를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연결성이 향상된 최신 포르쉐커뮤니케이션매니먼트 시스템은 이전에 비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됐고 음성 기능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한다. 신형 911 GTS 판매가격은 유럽에서 14만981유로(약 1억9140만 원)부터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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