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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르노그룹 출신 ‘티에리 볼로레’ 신임 CEO 선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7-30 19:47:00업데이트 2023-05-09 15: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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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는 새로운 CEO로 ‘티에리 볼레로(Thierry Bolloré)’를 임명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티에리 볼로레 신임 CEO 임기는 오는 9월 10일부터다.

찬드라세카란(Chandrasekaran) 재규어랜드로버·타타모터스 회장은 “티에리 볼로레는 혁신으로 능력을 입증한 세계적인 기업 리더”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 직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에리 볼로레 신임 CEO는 르노그룹 CEO 출신으로 자동차산업과 관련해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췄다는 평가다. 티에리 볼로레 CEO는 “타의 추정을 불허하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아름답고 세심한 디자인, 정교한 엔지니어링으로 정평이 난 재규어랜드로버를 중요한 시기에 이끌게 됐다”며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유명한 재규어랜드로버 직원들과 함께 상징적인 회사 미래를 만들어가는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특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임 CEO 랄프 스페스(Prof. Dr. Ralf Speth)는 임기를 마치고 타타손스와 재규어랜드로버 비상임 부회장직을 맡는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는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이면서 최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영국 태생 브랜드다. 배기가스와 차 사고, 교통체증이 없는 ‘데스티네이션 제로(Destination Zero)’를 향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앞세워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