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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마스터, 출시 40주년 글로벌 판매 300만대 돌파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6-25 12:57:00업데이트 2023-05-09 16:23:35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수입해 판매하는 상용차 ‘르노 마스터’가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르노그룹은 주력 상용차 모델인 르노 마스터가 출시 40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작년에만 50개국에서 12만4000대가 팔리면서 5년 연속 유럽 대형 밴(유럽 기준) 베스트셀링 자리를 유지했다.

르노 마스터는 지난 1980년 출시 이후 상용차 운전자를 위한 맞춤 설계와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유럽과 전 세계 상용차 운전자를 위한 최적 이동식 업무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국내에서는 르노삼성이 지난 2018년 10월 처음 도입했으며 작년 6월에는 버스 13인승과 15인승 버전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올해 3월에는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보강한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선보였다. 국내 판매량은 약 4300대로 상용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캠핑과 레저 수요가 증가하면서 개조를 위한 용도로도 인기를 끌었다. 캠핑카와 통학용 어린이 버스, 냉동 및 냉장차량 등 다양한 용도로 개조하기 위한 베이스 모델로 선택받았다.
르노삼성은 르노 마스터의 매력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차를 만나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스터 밴은 유러피안 스타일 외관 디자인과 크고 넓은 화물공간을 제공하고 마스터 버스는 안전하고 넓은 탑승 공간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 마스터는 치열한 유럽시장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받은 중형 상용차”라며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르노 마스터 역시 세련된 디자인과 승용감각 실내구성, 측풍영향 보정기능 등 많은 부분이 업그레이드돼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40년 전 처음 선보인 르노 마스터 최초모델40년 전 처음 선보인 르노 마스터 최초모델
르노 마스터 첫 버스모델르노 마스터 첫 버스모델
르노 마스터 밴르노 마스터 밴
르노 마스터 버스(15인승)르노 마스터 버스(15인승)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