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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차 보증 기간 3개월 연장 결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5-19 15:35:00업데이트 2023-05-09 16:37:10
아우디는 전세계 고객 대상 신차 보증 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고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번 보증 기간 연장은 유럽, 브라질, 멕시코, 인도에서 생산됐으며 신차 보증 기간이 2020년 3월 1일에서 2020년 5월 31일 사이에 만료되는 전 세계 모든 아우디 차량에 적용된다. 아우디는 고객 편의를 위해 해당 차량의 신차 보증 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 이에 따라 해당 차량들의 보증 기간은 최대 2020년 8월 31일까지 연장된다. 다만 신차 보증 기간은 연장되지만 보증 주행거리 한도는 이전 조건에서 연장되지 않는다.

제프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사장은 “아우디는 고객들로 하여금 보다 여유롭게 아우디의 쇼룸과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보증 연장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러한 조치가 고객의 아우디 서비스 경험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보증 연장 기간 확대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자발적이고 일회성으로 실시한다는 게 아우디 측 설명이다.

한편, 아우디는 모든 차종 대상으로 기본적인 차량 보증 서비스 외에도 차량 유지 관리를 위해 정기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을 제공하는 ‘아우디 카 서비스 플러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