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있어도 못 사는 차”… 벤틀리, ‘12대 한정’ 2인승 오픈카 바칼라 공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3-04 18:44:00 수정 2020-03-04 18: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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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12대 사전 판매 완료
‘뮬리너’ 비즈니스 방향성 제시
쌀 추출물 페인트·강바닥 참나무 소재 활용
지구상에 단 한 대 뿐인 벤틀리가 12대


벤틀리는 4일 세상에 단 12대 뿐인 개인 맞춤형 2인승 오픈카 ‘바칼라(BACALA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 공개와 함께 이 모델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살 수 없는 차가 됐다. 이미 사전 판매를 통해 12대가 모두 주인을 찾았기 때문이다.

한정판 모델인 바칼라는 벤틀리 크루 본사에 위치한 뮬리너 워크숍에서 장인들의 수작업을 거쳐 만들어진다. 벤틀리 디자인팀은 소비자와 협업해 고유의 디자인으로 바칼라를 완성한다. 이를 통해 럭셔리 모델의 핵심가치인 희소성과 궁극의 성능을 갖춘 벤틀리를 선보인다.

애드리언 홀마크(Adrian Hallmark) 벤틀리 회장 겸 CEO는 “벤틀리 바칼라는 벤틀리의 모든 역량이 고스란히 담긴 2인승 오픈톱 그랜드투어러로 브랜드 100주년 기념 콘셉트카 ‘EXP100 GT’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아 럭셔리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바칼라 12대는 각 모델이 지구상에서 단 한 대 뿐인 벤틀리로 남게된다”고 말했다.
앞서 벤틀리는 창립 100주년 기념 콘셉트 모델인 EXP100 GT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핵심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자동차 개발에 있다. 바칼라는 이러한 전략이 반영된 모델로 지속가능한 럭셔리 자동차를 제시한다. 외장 페인트는 쌀 껍질 추출물을 활용했고 실내 소재는 천연 양모와 강바닥에서 건져 올린 5000년 전 참나무 등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럭셔리 그랜드투어러에 걸맞은 성능도 주목할 만하다. 새롭게 튜닝한 6.0리터 W12 가솔린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59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능동형 사륜구동 시스템도 장착돼 평소에는 뒷바퀴에 구동력을 전달하고 주행환경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한다.

한편 벤틀리는 바칼라 출시를 계기로 뮬리너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고 발표했다. 보다 완벽한 개인화 차량 제작을 위한 코치빌딩사업부문과 클래식 모델을 복원하는 클래식사업부문, 기존 모델의 개인화 서비스를 개선한 컬렉션사업부문 등 3가지 사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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