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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신차품질조사 5개 차종 최우수 품질상 수상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1-23 10:01:00업데이트 2023-05-09 17:13:54
현대자동차가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우수 품질상을 휩쓸었다.

현대차는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9 인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베뉴 등 5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제이디파워의 이번 평가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판매된 13개 브랜드 총 66개 모델을 대상으로 신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을 통해 구입고객들의 만족도를 조사했다.

제이디파워는 7개 차급 중 5개 차종의 현대차가 각 차급별 1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경차 부문 상트로(54점) ▲소형차 부문 엘리트 i20(57점) ▲중형 부문 신형 베르나(63점) ▲소형 SUV 부문 베뉴(52점) ▲SUV 부문 크레타(63점)가 각각 차급별 최고 품질 차량에 선정됐다.

다른 부문은 ▲준중형 부문 혼다 어매이즈 ▲다목적차 부문 마루티 에르티가가 선정되는 등 2개 브랜드만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인도 자동차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신차품질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품질 향상 활동을 통해 인도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