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FCA 그룹, ‘2019 LA 오토쇼’서 신차 대거 공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1-25 10:48:00업데이트 2023-05-09 19:03:18
FCA그룹에 소속된 브랜드들이 11월 2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신차들을 대거 공개했다.

알파 로메오는 2020 줄리아와 스텔비오, 닷지는 50주년 에디션 챌린저를 선보였다. 피아트는 2020 피아트 500X 스포츠 모델을 전시했다.

지프는 레니게이드부터 컴패스, 체로키,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및 글래디에이터까지 전 차종을 내놨다. 특히 글래디에이터 전체 라인업 중 오버랜드와 루비콘 트림을 전시했다. 또한 크라이슬러도 미니 미니밴 모델인 퍼시피카와 미국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는 300 시리즈 중 레드 S 모델을 전시하면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램 트럭도 워록, 빅혼, 파워웨건 같은 다양한 모델들을 전시하여 미국 픽업트럭의 리더의 모습을 보였다.

알파 로메오는 2020 줄리아와 스텔비오 모델들을 2019 LA 오토쇼를 기점으로 미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알파 로메오 줄리아와 스텔비오는 무려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알파 로메오의 대표적인 차량이다. 알파 로메오 2020 줄리아와 스텔비오 모델에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같은 안전 사항들이 새로 추가됐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8.8 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휠 디자인, 스티어링 휠 같은 화려한 이탈리안 디자인과 최신 기술들이 장착돼 관심을 이끌어냈다.

닷지는 챌린저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을 2019 LA 오토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닷지 챌린저는 미국의 대표적인 머슬카로, 다른 머슬카보다 많은 파워 트레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도 펜타스타 V-6 엔진부터 797마력을 지닌 헬캣 레드아이 엔진까지 그 특징을 이어가고 있다. 닷지 챌린저 50주년 한정판 모델은 챌린저 GT RWD, R/T 쉐이커, R/T 스캣팩 쉐이커, 그리고 R/T 스캣팩 쉐이커 와이드보디 모델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챌린저 SRT 헬캣과 SRT 헬캣 레드아이 모델은 50주년 그릴 배지를 달게 된다.

피아트는 2020 피아트 500X 스포츠 모델을 2019 LA 오토쇼에서 북미 최초 공개했다. 2020 피아트 500X 스포츠 모델은 클래식한 이탈리안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더불어 더 다양한 커스텀 옵션들과 연료 효율성이 높은 터보차저 엔진을 지니고 있는 신선하고 새로운 모델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