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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 출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3-10 10:59:00업데이트 2023-05-09 16:59:30
한국토요타가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와 ‘2020년형 프리우스 AWD’를 10일 출시했다. 두 차종 모두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로 취득세 감면 등 최대 260만 원 세금 감면과 함께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및 공영 주차장 이용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도요타에 따르면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는 프리우스 C모델 장점인 공간성과 효율성에 개성적이고, 액티브한 스타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는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 및 리어 범퍼를 통해 보다 액티브한 외관을 표현하고 있다. 프론트 및 리어 범퍼 하단부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루프, 도어 하단부 그리고 휠 아치 몰딩이 추가돼 도심뿐 아니라 아웃도어 라이프에도 잘 어울리는 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는 게 도요타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소형 경량화된 하이브리드 트랜스액슬이 최적으로 조합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시가지연비 19.4km/ℓ를 달성한다. 콤팩트한 차체에서 나오는 민첩한 주행성능은 복잡한 시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 만의 매력을 잘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2020년형 프리우스는 안전 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장착하고, 새롭게 AWD 모델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저중심 패키지에 더해 고장력 강판 적용부위 확대 및 레이저 스크류 용접공법 적용을 통해 차체강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TNGA 플랫폼을 적용해 뛰어난 주행안정성을 확보했다.

2020년형 프리우스에 장착된 E-포(E-four) 4륜구동 시스템은 리어 구동축에 전기모터를 추가해 주행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최대 40:60까지 토크를 배분해 줌으로써 주행안정성을 더욱 높여주며 우수한 핸들링을 구현했다. 미끄러운 도로나 눈길주행 시, 코너링 시에는 전륜과 후륜에 최적의 토크를 배분한 4륜구동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며 일반도로주행 시에는 전륜구동으로 주행하여 연비향상에 기여한다.

이와 함께 최대 열효율 40%를 달성한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소형 경량화 고효율화된 하이브리드 트랜스액슬을 최적으로 결합해 뛰어난 연비성능을 보여준다. 프리우스 AWD 공인연비는 복합 20.9km/ℓ, 시가지 21.4km/ℓ, 고속 20.3km/ℓ를 달성한다. 프리우스 2WD 공인연비의 경우 복합 22.4km/ℓ, 시가지 23.3km/ℓ, 고속 21.5km/ℓ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상무는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와 2020년형 프리우스는 ‘환경의 가치’를 중시하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개성있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와 2020년형 프리우스를 통해 토요타 브랜드의 새로운 슬로건인 ‘인조이 유어 스타일(Enjoy Your Style)’을 마음껏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 가격은 2590만 원이다. 2020년형 프리우스 및 프리우스 AWD가격은 각각 3378만 원과 3693만 원에 책정됐다. 개별소비세 1.5% 인하 적용기준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