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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흥미로워졌다”… 벤츠, 최신 스타일·기술 더한 ‘E클래스’ 공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3-04 17:03:00업데이트 2023-05-09 17:01:32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3일 자체 온라인 미디어 채널(메르세데스-미 미디어)을 통해 부분변경을 거친 ‘E클래스’를 공개했다. 세단과 왜건 버전에 이어 쿠페와 카브리올레, 중국 전용 롱휠베이스 세단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클래스 세단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경우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외관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이전에 비해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실루엣 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부착되는 삼각별 엠블럼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도록 변경됐고 2개의 크롬 루브르와 고광택 블랙 스트럿 디자인으로 그릴을 꾸몄다. ‘역사다리꼴’ 모양이었던 그릴 디자인은 사다리꼴로 바뀌었다. 헤드램프 그래픽과 범퍼는 최신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후면의 경우 가로로 길게 디자인된 분할형 테일램프가 장착됐다.
실내는 한 개의 디스플레이처럼 이어진 2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E클래스 특유의 고급스러운 대시보드와 조화를 이뤄 더욱 세련된 인테리어 분위기를 구현한다. 음성 명령과 증강현실(AR) 기술이 포함된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고 운전자 상황에 맞는 ‘에너자이징’ 기능이 보강됐다. ‘에너자이징 시트 키네틱스’는 주행 중 좌석 쿠션 및 등받이 움직임을 통해 올바른 자세 변경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M254’ 엔진을 비롯해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선택에 따라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이 추가된다. 또한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한 모델도 선보인다.

첨단사양으로는 최신 운전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을 지원하는 차세대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스티어링 휠 경로에 따라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시속 60km 이하 속도에서 차선 유지와 앞 차 거리를 유지하는 액티브 스톱앤고 어시스트와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터닝 기능이 적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하차 경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측면 뷰 기능, 360도 카메라와 주차지원 기능, 도난 및 손상을 방지하는 어반가드 등 첨단기술이 집약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부분변경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부분변경
메르세데스-AMG E53 4매틱메르세데스-AMG E53 4매틱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