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새해 첫 신차 부분변경 거친 ‘GLC·GLC 쿠페’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1-13 13:12:00 수정 2020-01-13 15: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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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디자인·MBUX 인포테인먼트·안전 및 편의사양 탑재
GLC 7220만~7950만 원·GLC 쿠페 7650만~8300만 원
최고출력 13마력 향상·연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이전과 비슷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첫 번째 신차로 부분변경을 거친 GLC와 GLC 쿠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GLK 후속모델로 지난 2016년 1월 국내 선보인 GLC는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으며 GLC 쿠페는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판매에 들어가는 모델은 GLC300 4매틱과 GLC300 4매틱 쿠페로 각각 2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가솔린 파워트레인이 적용됐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와 첨단사양,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부문 총괄 부사장은 “보다 정교해진 내·외관 디자인과 MBUX 등 첨단사양이 집약된 것이 특징으로 한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모델”이라며 “향후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버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페이스리프트
외관 디자인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GLC 특유의 실루엣이 유지된 가운데 헤드 및 테일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등 세부 디자인 바뀌었다. 전면부터 후면까지 크롬 장식을 활용해 세련된 느낌을 살렸으며 측면 캐릭터 라인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볼륨감을 부여했다. GLC 쿠페 역시 GLC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변화를 거치면서 쿠페 고유의 날렵한 실루엣이 유지됐다. 특히 GLC 쿠페는 전 트림에 AMG 라인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패키지가 더해졌고 알루미늄 피니시 러닝 보드를 장착해 승하차 편의를 개선하면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페이스리프트
실내는 고급 소재와 최신 기술이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어졌다. 매끄러운 라인과 우아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균형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와이드 디지털 계기반에는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운전자 취향에 따라 클래식과 프로그레시브, 스포츠 등 다양한 스타일을 고를 수 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는 지능형 음성 인식을 통해 차량 내 기능들을 작동시키고 날씨 등 외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터치스크린과 터치패드, 스티어링 휠 컨트롤 패널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스템을 제어할 수도 있다.


GLC300 4매틱과 GLC300 4매틱 쿠페의 파워트레인은 동일하다. 2.0리터 4기통 M264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최고출력은 13마력 향상된 수치다. 연비는 복합 기준 각각 리터당 9.8km, 9.7km다(19인치 타이어 기준).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페이스리프트
벤츠코리아 측은 연비를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수치상 유의미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2월 에너지공단 수송에너지에 등록된 구형 GLC300 4매틱 연비는 리터당 9.4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6g/km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경우 9.8km/l, 176g/km로 소폭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타이어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가 제한적이다. 구형 모델은 20인치 타이어가 장착된 수치이고 부분변경 모델은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크기가 작으면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개선된다.

GLC 쿠페의 경우 작년 5월 등록된 구형 모델 연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수치와 부분변경 모델의 수치가 오차범위 이내다. 동일한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연비를 측정했기 때문이다. 복합 기준 연비는 구형과 새 모델이 동일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g/km 감소했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페이스리프트
주요 사양으로는 차선이탈방지장치와 고성능 LED 헤드램프, 어댑티브 상향등, 최신 버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패키지, 하차경고어시스트, 프리세이프 플러스(후미충돌 대응 시스템 포함) 등이 탑재됐다. 이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키리스-고 패키지,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벤츠 GLC300 4매틱과 GLC300 4매틱 쿠페는 각각 기본모델과 프미미엄 등 2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GLC의 경우 기본형이 7220만 원, GLC300 4매틱 프리미엄은 7950만 원이다. GLC 쿠페는 기본모델 7650만 원, 프리미엄 트림 83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페이스리프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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