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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 ‘지프 레니게이드’ 1.6 디젤 출시…가격 3510만~3860만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1-02 10:20:00업데이트 2023-05-09 17:22:30
지프 레니게이드지프 레니게이드
FCA코리아는 2일 1.6리터 디젤 엔진이 적용된 ‘지프 레니게이드’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지프 레니게이드 1.6 디젤은 전륜구동 버전 론지튜드와 리미티드 등 2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지난해 4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이후 2019년 11월까지 2313대가 팔리며 브랜드 실적에 힘을 보탰다. 특히 레니게이드 판매량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FCA코리아는 레니게이드 인기에 힘입어 1.6 디젤 버전을 추가해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밀티젯Ⅱ 디젤 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변속기(DDCT)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 스톱&스타트(ESS)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주행환경에 따라 엔진 작동을 조절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5.6km다.

편의사양으로는 3.5인치 계기반과 7.0인치 유커넥트(Uconnect) 터치 디스플레이, 직물 소재 버킷 시트 등이 탑재됐다. 상위모델인 리미티드에는 LED 램프(헤드·테일램프, 코너링 프론트 안개등, 주간주행등)와 엔젤링 라이트 디자인, 사각지대 및 후방충돌 감지 장치, 8.4인치 유커넥트 터치 디스플레이 및 내비게이션 등이 추가된다.

지프 레니게이드 1.6 디젤 판매가격은 론지튜드가 3510만 원, 리미티드는 3860만 원으로 책정됐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다양한 사양이 적용된 레니게이드는 많은 사랑을 받는 국내 수입 소형 SUV 부문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1.6 디젤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해 내년에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