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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VIP 이벤트서 ‘마이바흐 S650’ 공개…연내 리무진 버전 판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8-20 18:17:00업데이트 2023-05-09 19:39:11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최근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 VIP 이벤트 ‘마이바흐로의 여정(A Journey in Maybach)’을 통해 국내 출시를 앞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을 선보였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마이바흐로의 여정 이벤트는 세계 최고의 명차로서 고유의 품격을 지닌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특유의 가치와 헤리티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꾸며졌다. 벤츠코리아 VIP 소비자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인 ‘서클 오브 엑설런스’ 마이바흐 고객을 대상으로 나흘에 걸쳐 서울 신라호텔과 부산 힐튼호텔에서 이뤄졌다. 참석한 소비자는 480명 규모로 이들에게는 독특한 퍼포먼스와 만찬, 오찬 식사, 교류의 장 등이 제공됐다.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디너 퍼포먼스는 브랜드 철학과 역사를 재해석한 내용을 기반으로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각 코스별로 정해진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음식이 제공됐고 동시에 코스 사이마다 공연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퍼포먼스는 ‘초현실주의 디너’ 기획자로 알려진 벨기에 디자이너 ‘찰스 카이신’이 연출했다.
디너 공연에서는 마이바흐의 탄생과 황금기, 고난, 부활 등 브랜드 변천사와 관련된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마이바흐의 비상’을 주제로 진행된 마지막 코스에서는 마이바흐 브랜드 최고 사양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 풀만(Pullman)’이 공개됐다.

이날 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 풀만은 연내 판매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바흐 S650은 6.0리터 V12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브랜드 최고급 모델이다.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유의 고급스러운 소재와 사양으로 호사스럽게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고유의 우아한 디자인과 최상위 옵션을 기반으로 탑승자에게 차별화된 안락함을 제공한다는 게 벤츠코리아 측 설명이다. 럭셔리 리무진 버전인 마이바흐 S650 풀만은 길이가 6.5m에 달해 압도적인 실루엣을 뽐낸다. 운전석과 탑승석이 분리됐으며 뒷좌석은 2열과 3열이 마주보는 구조로 이뤄졌다. VIP 승객을 위한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여유로운 레그룸 공간이 제공된다.
마크 레인(Mark Raine)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부문 총괄 부사장은 “‘궁극의 럭셔리’ 마이바흐 브랜드를 더욱 깊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VIP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S클래스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마이바흐 S650을 비롯해 럭셔리 브랜드 특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최상의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초청 대상인 ‘서클 오브 엑설런스’는 VIP 전용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S클래스와 SL, G클래스, GLS, AMG GT 등 브랜드 최상위 모델을 구매한 소비자만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