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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혼라이프’ 최척화된 베뉴 출시… 1473만원 부터 시작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7-11 11:07:00업데이트 2023-05-09 19:53:00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이 11일 경기도 용인시 더 카핑에서 엔트리급 SUV 베뉴를 소개하고 있다.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이 11일 경기도 용인시 더 카핑에서 엔트리급 SUV 베뉴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1인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엔트리급 SUV ‘베뉴’를 11일 출시했다. 베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인 스마트스트림 G1.6과 VT(무단변속기) 조합으로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현대차 핵심 안전 기능도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현대차 SUV 라인업 가운데 가장 낮은 1473만 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는 이날 더 카핑(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베뉴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를 뜻한다. 혼라이프는 현대차가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물리적인 1인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개인 취향과 만족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의미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엔트리 SUV로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

베뉴는 ▲견고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도심주행에 적합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 ▲진보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등 밀레니얼 세대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베뉴는 견고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뉴욕모터쇼 취재진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라이프스타일을 의미있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실용적인 SUV이자 인생의 첫 번째 차, 그리고 혼라이프를 즐기는 동반자로서 베뉴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뉴 연간 판매대수는 1만5000대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베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1.6이 탑재됐다. ▲스마트 ▲모던 트림과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플럭스(FLUX) 트림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스마트 1473만 원(M/T, 수동변속기), 1620만 원(IVT, 무단변속기) ▲모던 1799만 원 ▲플럭스(FLUX) 2111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