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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오는 13일 ‘2019년형 아테온’ 인도 개시…13% 할인 판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09 14:06:00업데이트 2023-05-09 20:14:54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3일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을 본격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신차 출고를 기념해 이달 한 달간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금과 할부 구매자 모두에게 13%에 달하는 공식 할인을 지원한다.

아테온은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됐다. 세련된 디자인과 스타일이 주목 받으면서 인기 모델로 떠올랐다. 하지만 강화된 내부 인증 프로세스로 인해 2019년형 모델의 소비자 인도가 지연됐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현재 신차 인증이 완료된 상태로 정상적인 공급과 판매를 위한 준비가 모두 갖춰졌다고 강조했다.

이달 진행하는 13% 할인 프로모션의 경우 장시간 기다려준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아테온을 4000만 원 중반 대에 구입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차 출시 당시 선보인 차량 총 소유비용 절감 프로그램 ‘트리플 트러스트’는 그대로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이 차를 구매한 이후에도 유지·보수 부담을 줄여 경제적인 차량운행을 돕기 위해 기획된 보증·보상 혜택이다.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모든 보증 항목에 대해 5년·15만km 무상보증이 제공된다. 보증에는 ‘범퍼-투(to)-범퍼 5년 서비스’와 ‘바디·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바디 프로텍션 프로그램은 사고로 인해 차체 판금·도색이 필요한 경우 수리비를 최대 150만 원까지 보상해주는 제도다. 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은 평소 운행 시 파손 빈도가 잦은 전면유리와 사이드미러, 타이어 등에 대해 수리비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왤컴키트와 블랙박스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내부 프로세스가 강화되면서 출고가 지연됐지만 그런 만큼 기다려준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오랫동안 기다려준 소비자들을 위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아테온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할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9년형 아테온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편의사양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간단한 발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고 상위 트림인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주변 상황을 360도로 확인할 수 있는 ‘에어리어 뷰’가 추가됐다. ‘엘레강스 프리미엄’ 모델은 18인치 ‘머스캣(Muscat)’ 유광 실버 휠이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엘레강스 프리미엄이 5225만4000원, 엘레강스 프레스티지는 5718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가격은 프로모션이 적용되지 않은 가격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