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벤츠 ‘신형 CLA’ 세계 최초 공개…“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1-09 15:50:00 수정 2019-01-09 1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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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9’를 통해 ‘신형 CLA(더 뉴 CL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전기차 전용 EQ 브랜드 첫 모델인 ‘EQC’가 북미 시장에 처음 소개됐지만 주인공은 2세대 신형 CLA를 위한 자리였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특성상 전기차가 주인공 역할에 어울리지만 언론공개 행사와 부스는 내연기관 모델인 신형 CLA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브리타 제에거(Britta Seeger)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신형 CLA는 MBUX 등 최신 기술 플랫폼이 집약된 모델로 내연기관을 사용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첨단 전자제품에 버금가는 기능을 제공한다”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응이 빠른 CES 방문자들은 CLA 주요 고객층과 꼭 들어맞는다고 판단해 모터쇼가 아닌 CES에서 신차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형 CLA는 지난 2013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쳤다. 지난해 열린 CES에서 처음 공개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가 적용됐으며 업그레이드 된 기능도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탑승자 움직임을 통해 특정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부터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내비게이션, 자연어 인식, 피트니스 컨설팅까지 다양한 스마트 기능들이 집약됐다.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소형 모델이지만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버금가는 사양이 더해졌다고 벤츠 측은 강조했다.
디자인의 경우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 DNA 강화를 통해 디자인 아이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작년 국내 출시된 신형 CLS를 연상시키는 실루엣과 디자인 요소가 반영돼 ‘작은 CLS’처럼 보인다. 파워돔이 들어간 보닛과 아래쪽으로 위치가 조정된 뒷 번호판 등 작은 변화를 통해 이전 세대 모델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작은 부분까지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을 반영했다고 벤츠 측은 전했다.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벤츠 승용 부문 연구개발 총괄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목표는 소비자 삶을 향상시키는 선구적인 모바일 디바이스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최신 스마트 기능이 집약된 신형 CLA를 CES에서 소개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벤츠에 따르면 신형 CLA는 오는 5월부터 유럽 시장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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