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 공개… 오는 2020년 국내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29 19:58:00 수정 2018-11-29 20: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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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그룹은 2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2018 LA모터쇼’를 통해 픽업트럭 모델인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공개했다. 브랜드 특유의 남성적인 느낌이 강조된 모델로 ‘랭글러’의 픽업트럭 버전에 해당된다. 판매는 내년 하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되고 국내에는 오는 2020년 선보일 전망이다.

FCA코리아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는 견고한 활용성, 전통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 견인력,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 등 지프 브랜드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모델이다. 트림은 스포츠와 스포츠S, 오버랜드, 루비콘 등 4가지로 구성됐다.
팀 쿠니스키(Tim Kuniskis) 북미 지프 브랜드 총괄은 “글래디에이터는 브랜드 고유의 특징이 집약된 모델로 아웃도어 어드벤처를 위한 궁극의 차량”이라며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관은 지프 전통 디자인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다듬었다. 7슬롯 라디에이터 그릴과 원형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뤄 랭글러를 닮은 디자인을 갖췄다. 상위 트림(오버랜드, 루비콘)에는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이 장착돼 모던한 느낌을 구현한다. 후면부는 LED 테일램프와 전용 테일게이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테일게이트는 댐퍼가 장착돼 부드럽게 작동되며 3개 위치 고정 기능이 더해졌다. 트레일 레일 카고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추가적인 화물 적재 공간을 제공해 화물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루프는 상위 트림에 하드탑 옵션이 제공되며 손쉽게 탈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는 지프 특유의 실용적인 인테리어 구성으로 이뤄졌다. 계기반은 7인치 LED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오디오와 타이어 공기압, 디지털 속도계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한다. 센터디스플레이는 8.4인치(또는 7.0인치) 터치스크린이 마련돼 4세대 유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엔진 라인업은 3.6리터 V6 펜타스타 가솔린과 3.0리터 V6 디젤 등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내년 하반기 가솔린 버전이 북미 시장에 먼저 출시되고 디젤 엔진은 2020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라고 FCA 측은 전했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되며 디젤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스포츠와 오버랜드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커맨드 트랙(Command-Trac) 4x4 시스템은 2.72대1 로우-레인지 기어비의 2단 트랜스퍼 케이스와 3.73 리어 액슬비의 3세대 다나 44 프런트·리어 액슬이 장착된다. 루비콘 모델에 장착된 락-트랙(Rock-Trac) 4x4 시스템은 4대1 ‘4LO’ 기어비의 3세대 다나 44 프런트·리어 액슬이 탑재된다.

차체는 새로운 경량 고강도 스틸 프레임을 사용해 설계됐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후방 교행 모니터링, 정면 오프로드 카메라, 파크뷰 리어 백업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전복방지 시스템, 전자 제어 주행 안정 장치 등이 탑재됐다. 여기에 200개 넘는 모파 브랜드 부품과 액세서리가 제공된다.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지난 1941년부터 지프 차량을 조립해 온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공장에서 생산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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