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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뉴 R 18 트랜스콘티넨·배거 공개… 1802cc 박서 엔진 탑재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9-17 10:44:00업데이트 2023-05-09 12:49:23
BMW 모토라드는 1802cc 박서 엔진이 탑재된 ‘뉴 R 18 트랜스콘티넨탈’과 ‘뉴 R 18 배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뉴 R 18 트랜스콘티넨탈은 럭셔리한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그랜드 투어러로 대형 윈드 쉴드와 넓은 풋레스트, 커다란 탑케이스 등을 탑재해 쾌적한 장거리 라이딩 경험을 제공한다.

뉴 R 18 배거는 감성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강조한 투어러 모델로 낮게 설계된 윈드 쉴드, 슬림한 시트 등을 통해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

두 모델에는 BMW 모토라드 역사상 가장 큰 1802cc 박서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91마력, 최대토크 158Nm(약 16.1kg·m)을 발휘하는 이 엔진은 특히 낮은 엔진회전수에서도 풍부한 토크를 발휘해 여유로운 투어링을 완벽히 지원한다.

다이내믹 크루즈 컨트롤, 어댑티브 터닝 라이트, 히팅 그립 및 시트, 스마트 키 등이 기본 적용된다.

국내에는 뉴 R 18 트랜스콘티넨탈과 뉴 R 18 배거 모두 퍼스트 에디션과 블랙 스톰 메탈릭, 옵션 719 갤럭시 더스트 메탈릭 색상 등 네 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뉴 R 18 트랜스콘티넨탈 5160만~5460만 원, 뉴 R 18 배거 4360만 원~466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