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도 막지 못한 ‘XM3 인기’… 르노삼성, 3월 내수판매 83.7%↑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4-01 15:41:00 수정 2020-04-01 15: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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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5581대·QM6 5008대’ 쌍끌이
1분기 누적실적 내수 ‘맑음’·수출 ‘흐림’


르노삼성자동차가 신차 XM3 인기에 힘입어 우수한 내수 실적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이룬 성적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XM3 판매 호조에 따라 브랜드 전체 실적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1만201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83.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3088대로 57.4% 감소했지만 국내 판매량 증가로 전체 실적은 9.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장은 야심차게 내놓은 신차 XM3가 이끌었다. 지난달 9월 출시된 이후 5581대를 판매해 단숨에 브랜드 최다 판매 차종으로 올라섰다. XM3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매력이 조합된 크로스오버 모델로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독특한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감각이 호평 받아 젊은 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계약자 중 20~30대 비중이 45.7%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까지 누적계약대수는 1만7263대로 신차효과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중형 SUV QM6는 5008대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다음으로는 중형 세단 SM6가 1147대, 르노 마스터가 172대로 뒤를 이었다. 르노 마스터는 최근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다시 한 번 국내 상용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기차 SM3 Z.E.와 르노 트위지는 각각 81대, 23대가 팔렸다.


수출의 경우 QM6가 1566대 선적됐고 닛산 로그와 트위지는 각각 1433대, 89대다.

한편 르노삼성의 올해 1~3월 누적판매대수는 내수 1만9988대, 수출 8402대 등 총 2만8390대다. 내수는 20.1%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이 62.8% 줄어들면서 전체 누적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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