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차 시승-계약 온라인으로 OK…이달 구매하면 1450만원 할인

서형석 기자
입력 2020-03-25 03:00:00업데이트 2023-05-09 16:55:01
지프코리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차량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구매 서비스를 마련했다. 온라인과 전화로도 구매를 진행할 수 있는 절차를 만들었고, 3월 중 비대면 구매 시 ‘어드벤처 데이즈’ 캠페인의 할인 혜택에 추가적으로 비대면 구매 할인까지 제공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시장의 구매 행태가 바뀌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 구매의 확산이다. 가구, 가전 등 현장 구매가 선호되는 물품들까지 온라인 구매가 늘고 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지프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견적 신청 시 이메일 혹은 전화로 할인 혜택 및 견적 상담을 제공한다. 공식전시장에서는 지속적 살균 관리로 위생적으로 차량을 관리하고 있고, 매장 방문객에게는 전시장 내 비치된 마스크 또는 소독제를 제공한다.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별 시승도 진행 중이다. 개별 시승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선택하면, 세일즈 컨설턴트가 깨끗하게 소독된 시승차로 직접 방문해 안전한 시승을 돕는다. 세일즈 컨설턴트의 차량 설명과 함께 전시장에서와 동일한 시승을 진행할 수 있다. 추가 비용 없이 편하게 원하는 곳에서 시승할 수 있고, 시승을 마치면 기념품으로 휴대용 멀티툴과 파우치까지 제공한다. 계약도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차량을 인도받을 때는 전시장 내 방역작업이 완료된 ‘딜리버리 존’에서 개별 차량 점검 및 인수가 가능하다. 차량을 인도받는 것 또한 원하는 곳까지 딜리버리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프의 ‘어드벤처 데이즈’는 지프의 핵심 가치인 모험을 더 많은 고객과 공유하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이다. 모험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3월 한 달간 지프의 전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145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온라인과 전화 등 비대면 구매 채널을 통해 구매할 경우 최대 5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 적용 시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가솔린은 최대 1490만 원 할인된 4700만 원, 리미티드 3.0 디젤은 최대 1280만 원 할인된 586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체로키는 2020년 식 리미티드 2.4 FWD 가솔린이 최대 641만 원 할인된 3999만 원, 리미티드 2.2 디젤은 최대 1000만 원 할인된 4690만 원, 지난해 2391대가 판매된 수입 소형 SUV 레니게이드는 2020년 식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 FWD가 최대 52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2000만 원 후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