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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첨단 사양 기본화한 2021 쏘울·쏘울 EV 출시

원성열 기자
입력 2020-03-23 09:18:00업데이트 2023-05-09 16:55:33
2021년형 쏘울 첨단 사양 기본
쏘울 EV 배터리 이원화해 운영

기아자동차가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1 쏘울’과 ‘2021 쏘울 EV’를 출시하고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2021 쏘울’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원격 시동 스마트키를 전트림 기본 적용하는 등 첨단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2021 쏘울 EV’는 전기차 구매 고객의 운행 성향을 분석해 트림별로 최적화된 배터리를 적용했다.

경제성을 중시한다면 프레스티지 트림을 선택하면 된다.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50km인 도심형 배터리를 징착해 주행거리 짧은 대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중·장거리 위주의 운전 패턴을 지녔다면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6km인 기본형 배터리를 적용한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2021 쏘울과 쏘울 EV에 후석 승객 알림, 공기청정 모드,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2021 쏘울의 가격은 트림 별로 프레스티지 1910만 원, 노블레스 2101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2293만 원(개별소비세 1.5% 기준)이다.

2021 쏘울 EV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4187만 원, 노블레스 4834만 원으로 서울시 기준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적용받으면 프레스티지 2993만 원, 노블레스 3564만 원(서울시 기준, 각 지자체별 보조금 상이)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