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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뉴 X3·뉴 X4 신규 가솔린 라인업 출시

원성열 기자
입력 2020-02-23 17:23:00업데이트 2023-05-09 17:05:20
BMW X3 xdrive20i luxury line.BMW X3 xdrive20i luxury line.
BMW 코리아가 뉴 X3와 쿠페형 SUV인 뉴 X4의 가솔린 라인업인 뉴 X3 xDrive20i, 뉴 X4 xDrive20i를 공식 출시했다.

BMW 뉴 X3는 근육질의 역동적인 디자인이 매력적인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다. BMW는 SUV 모델도 브랜드의 본질인 스포츠 주행 성능을 강조하기 때문에 SUV가 아닌 SAV라 부른다.

이번에 출시된 뉴 X3 xDrive20i는 X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럭셔리 라인 단일 트림으로 제공된다. 크롬 윈도우 몰딩과 크롬 플레이트 키드니 그릴, 럭셔리 라인 전용 도어 플레이트와 19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더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쿠페형 모델인 뉴 X4 xDrive20i는 쿠페 스타일에서만 표현 가능한 유려한 루프 라인이 돋보이는 스포티한 외관과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xLine과 M Sport X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xLine은 엔트리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과 동일한 편의사양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더 럭셔리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M Sport X는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 시트와 M 스포츠 스티어링, 고급스러운 가죽 대시보드가 적용된다.

파워트레인도 강력하다. X3와 X4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파워와 효율성을 높였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3초, 연비는 9.5km/l다.

두 모델 모두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