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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 1억5000만원 후원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2-21 10:17:00업데이트 2023-05-09 17:05:41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장애인 탁구의 발전과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돕기 위해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서 올해 1억5000만원 을 후원하는 협약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 2015년부터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및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IPC)의 메인 스폰서로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맨십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의미의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토요타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후원은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 캠페인 일환으로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장애인 탁구 선수들의 각종 대회 참가 및 훈련 등의 비용으로 2018년부터 매년 1억 원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5000만 원을 증액한 1억5000만 원을 후원했다. 누적 후원금은 총 3억5000만 원에 이른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장애인 탁구 선수들의 불가능에 대한 도전을 응원한다”며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에는 3명의 장애인 탁구 선수가 소속돼 있다. 이중 이미규 선수가 2020 도쿄 패럴림픽 참가자격을 확보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