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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다문화 가족 위해 ‘쉐보레 스파크’ 8대 기증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2-20 15:25:00업데이트 2023-05-09 17:05:51
한국GM은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경차 ‘쉐보레 스파크’ 8대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GM의 스파크 기증 사업은 한마음재단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차량 기증 업무 협약을 맺고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심사를 거쳐 8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한국GM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는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한국GM 사장)과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파크 전달식이 열렸다.
카허 카젬 이사장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이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차량 총 635대를 지역 사회에 기증했다”며 “한국GM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기증 차량이 다문화 가족들의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합동 결혼식과 도서 기증, 교육 프로그램 지원, 환경 개선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