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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코리아, 동력전달계통 무상보증기간 5년으로 연장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0-14 19:05:00업데이트 2023-05-09 19:19:12
스카니아코리아는 14일 동력전달계통 무상보증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보증기간 연장을 통해 소비자 경제적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무상보증기간 연장 혜택은 이달부터 판매되는 카고트럭 전 차종에 적용된다.

스카니아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무상보증기간 연장은 작년 출시된 신차(올 뉴 스카니아)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다. 특히 올 뉴 스카니아 차량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긴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비용 역시 역대 최대 규모가 투입됐다.

페르 릴례퀴스트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대형트럭의 경우 장시간 고중량 화물을 주로 운송하기 때문에 수리나 고장으로 인한 운휴가 없도록 차량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력전달계통 무상보증기간 연장을 통해 수리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줄여 소비자들이 운송 비즈니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스카니아 브랜드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글로벌 수준 서비스 정책을 반영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니아코리아는 소비자들이 차량을 경제적으로 유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 케어포(Care4)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입자가 정기점검을 통해 차량 결함을 사전에 방지하고 비용을 절감하면서 차량 가동 시간을 높여주는 서비스다. 점검 항목에는 각종 오일류와 필터류 교환, 섀시 윤활 등 90가지 차량검사가 포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