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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인터내셔널, ‘2019 맥라렌 트랙데이’ 개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0-07 16:15:00업데이트 2023-05-09 19:21:52
기흥인터내셔널 맥라렌 서울은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2019 맥라렌 트랙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맥라렌 단독으로 국내에서 개최한 트랙데이는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까지는 기흥인터내셔널의 모든 영국 자동차 브랜드를 경험하는 방식이었다면 올해는 맥라렌 트랙데이로 프로그램을 변경해 최적화된 트랙 드라이빙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발전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720S 스파이더 및 쿠페, 600LT 스파이더 및 쿠페, 570S 스파이더 등 총 5개 차종이 동원됐다. 차종별로 프로 레이서 및 전문 인스트럭터가 배정돼 차종 특성에 맞춰 드라이버 스킬 향상을 위한 1:1 레슨을 병행했다.

트랙데이 프로그램은 기본 드라이빙 교육 외에 데이터 로깅, 슬라럼, 짐카나, 오픈 게이트, 나이트 택시 등으로 진행됐다.

데이터 로깅은 맥라렌의 퍼포먼스가 최상으로 발휘되는 트랙 드라이빙을 위해 도입했다. 실제 주행 중 RPM 수치, 엔진 오일 온도 등을 기록한 로그 파일 분석을 통해 운전 습관과 차량 상태를 확인한다. 기본적인 로그 파일 분석 외에 전문 인스트럭터 도움을 받아 개선 방향까지 코칭을 받을 수 있어 트랙 주행 시 더 빠른 랩타임에 도전할 수 있다. 맥라렌 트랙데이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나이트 택시는 한밤중에 전문 레이서의 트랙 주행을 옆 좌석에서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