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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영국서 최고의 차 호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0-04 18:01:00업데이트 2023-05-09 19:22:33
벤틀리는 ‘신형 컨티넨탈 GT V8’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뉴스 UK 모터 어워드’ 시상식에서 자동차 평론가 제레미 클락슨이 뽑은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또한 더선과 더 타임즈, 선데이타임즈 등 4개 매체 독자와 라디오 프로그램 청취자들이 투표를 통해 뽑은 ‘최고의 영국차’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과거 자동차 TV쇼 ‘탑기어’ 메인 MC로 활약한 칼럼니스트 제레미 클락슨은 매년 시승 경험 등을 기준으로 올해의 차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주인공은 벤틀리 컨티넨탈 GT V8이 낙점된 것이다.

제레미 클락슨은 “벤틀리 컨티넨탈 GT V8은 안에 앉으면 경이로울 정도로 훌륭한 차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차”라고 선정 이유를 말했다.
신형 컨티넨탈 GT V8은 이전에 비해 화려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0초, 최고속도는 시속 318km다.

이 모델은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는 지난해 출시 이후 한 해동안 영국과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총 19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국 올해의 럭셔리카에 올랐으며 중동에서도 올해의 차 상을 수상했다. 독일에서는 ‘워즈오토 베스트 인테리어’ 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