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EV, ‘제이디파워 美 전기차 고객경험 조사’ 2년 연속 1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1-28 14:26:00 수정 2022-01-28 14:31:15
일반 브랜드 전기차 최고 점수
포드 머스탱 마하E 2위
주행거리·충전·경험 등 10개 항목 평가
기아 니로EV, 미국 판매 3배 이상 급증
영국 등 해외서 우수한 평가
올해 신형 니로EV 국내 출시 예정
테슬라, 프리미엄 전기차부문 1~3위 석권
기아 니로EV
기아 니로 전기차(EV)가 미국에서 진행된 자동차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는 ‘2022 미국 전기차 고객경험 조사(EVX, U.S. Electric Vehicle Experience Ownership Study)’ 일반 브랜드 전기차부문(Mass market BEV) 평가에서 기아 니로EV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니로EV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744점(1000점 만점)을 기록했다. 741점을 받은 미국 포드 머스탱 마하E를 꺾고 2년 연속 일반 브랜드 전기차부문 1위에 올랐다. 해당 부문 평균 종합점수는 709점으로 집계됐다.
이번 EVX 조사는 주행가능거리 정합성과 충선소 사용성, 주행가능거리, 유지비용, 주행경험, 자가충전편의성, 디자인, 안전 및 편의사양, 서비스 경험, 품질 및 내구성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종합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니로EV는 6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85km(국내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40.3kg.m으로 내연기관 모델을 상회하는 동력성능도 갖췄다. 작년 니로EV 미국 시장 판매량은 8717대로 집계됐다. 우수한 상품성과 현지 평가에 힘입어 전년(2848대)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판매 실적을 거뒀다.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우수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왓카어워즈에서 2019년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고 2021 어워즈에서는 소형 전기차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영국 올해의 차’ 베스트크로스오버상을 받기도 했다. 포루투갈에서는 ‘국제모비어워드(Global Mobi Awards)’ 최고 전기차에 선정됐고 오토카는 2019년 ‘게임체인저’상 모델로 니로EV를 선정했다.
한편 이번 조사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부문에서는 테슬라 모델3이 77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Y는 770점으로 2위, 모델S는 756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부문 종합점수 평균은 770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드 머스탱 마하E 2위
주행거리·충전·경험 등 10개 항목 평가
기아 니로EV, 미국 판매 3배 이상 급증
영국 등 해외서 우수한 평가
올해 신형 니로EV 국내 출시 예정
테슬라, 프리미엄 전기차부문 1~3위 석권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는 ‘2022 미국 전기차 고객경험 조사(EVX, U.S. Electric Vehicle Experience Ownership Study)’ 일반 브랜드 전기차부문(Mass market BEV) 평가에서 기아 니로EV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니로EV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744점(1000점 만점)을 기록했다. 741점을 받은 미국 포드 머스탱 마하E를 꺾고 2년 연속 일반 브랜드 전기차부문 1위에 올랐다. 해당 부문 평균 종합점수는 709점으로 집계됐다.
이번 EVX 조사는 주행가능거리 정합성과 충선소 사용성, 주행가능거리, 유지비용, 주행경험, 자가충전편의성, 디자인, 안전 및 편의사양, 서비스 경험, 품질 및 내구성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종합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조사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부문에서는 테슬라 모델3이 77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Y는 770점으로 2위, 모델S는 756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부문 종합점수 평균은 770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자동차 인기기사
- 1전기차를 타야만 하는 이유
- 2전부 바뀐 BMW 7시리즈… 내연기관·전기차 동시 출격
- 3온라인 한정 ‘MINI 브릭 래인 에디션’ 출시
- 4쉐보레, SUV ‘이쿼녹스’ 신형 모델 내달 국내 출시
- 5아우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순수전기차 지원… 지속가능 이동성 제시
- 670대에 두 번째 전기차를 운전하시는 장모님
- 7마세라티, 컨버터블 슈퍼카 MC20 첼로 공개
- 8지프, 부분변경 거친 ‘컴패스’ 사전계약… “엔트리→프리미엄 콤팩트 SUV 도약”
- 9‘LG 배터리’ 폭스바겐 ID.4 GTX, 가장 높은 고도 주행한 전기차 기네스 신기록
- 10현대차그룹, 다보스포럼서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위한 비전 발표
비즈N 탑기사
- ‘대학교 도서관 폭탄 설치’ 거짓글 올린 20대, 집행유예
- 올 여름 평년보다 덥다는데…초유의 폭염 올까
- ‘고소득·명문대 男만 가입’ 데이팅앱…인권위 “차별은 아냐”
- 동물 학대 영상·이미지 전년 대비 183% 급증
- 208만원짜리 초고가 우산 中서 출시…정작 방수 안돼 ‘뭇매’
- 대낮 거실에 웬 낯선 남자가…아파트 무단침입 20대 입건
- 코로나19 검사 중 면봉 통째로 삼킨 英여성…응급 수술받아
- “2살 아이 피흘리며 우는데…어린이집 5시간 방치했다” (영상)
- 멜라니아 “백악관 재입성? 절대 아니라고 말 못해”
- “손주 낳지 않아서”…인도서 부모가 아들에 8억 손배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