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새로워진 ‘쉐보레 트래버스’ 사전계약… 가격 5470만원부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1-26 18:40:00 수정 2022-01-26 18:47:56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 국내 첫선
고급 소재 및 전용 디자인·외장 적용
내·외관 디자인·안전 및 편의사양 개선
첨단 운전보조장치·무선 스마트폰 연결 기본
반도체 부품 이슈로 일부 사양 출고 후 장착
가격 5470만~6430만 원
한국GM은 26일 부분변경을 거친 ‘쉐보레 트래버스’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개선하고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High Country)’를 신규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지난 2019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후 우수한 주행성능과 견인능력, 동급 최대 크기와 실내공간 등을 앞세워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중화를 이끈 모델로 평가받는다. 부분변경을 통해 외관 디자인을 세련되게 다듬고 국내 소비자 선호사양이 더해졌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3.6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9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가 기본사양이다.
외관 주요 특징은 날렵해진 헤드램프,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테일램프 LED 구성 등이 있다. 전체 실루엣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쉐보레 최신 디자인 요소가 접목돼 이전에 비해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다. 외장 컬러는 스위치블레이드실버와 아발론화이트펄, 미드나이트블랙 등을 고를 수 있다.
편의사양은 정차와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과 카메라 4대를 기반으로 차량 외부 360도 확인이 가능한 디지털서라운드비전카메라, 탑승 시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를 자동 연결하는 무선폰프로젝션 등이 기본 탑재됐다.
안전사양으로는 운전석과 동반석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 에어백 시스템과 후방디스플레이룸미러, 전방충돌경고, 전방거리감지, 전방보행자감지 및 긴급제동, 후방보행자감지, 자동긴급제동, 스마트하이빔, 차선이탈경고 및 차선유지보조, 차선변경경고 및 사각지대경고, 후방주차보조, 후측방경고, 헤드업 LED 경고등 등 총 15개 능동 안전사양이 기본 트림부터 적용된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하이컨트리 트림은 쉐보레 대형 SUV와 RV 라인업에 신규 적용된 최고 등급이다. 최상위 트림에 걸맞게 고급 사양과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하이컨트리 외관의 경우 20인치 루나그레이 머신드 알로이 휠과 고드릭 액센트(Godric Accent)가 더해진 크롬 그릴, 측면 전용 레터링, 2열 파워쉐이드가 포함된 스카이스케이프 듀얼 패널 선루프 등이 적용됐다. 전용 외장으로는 블랙체키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슈퍼비전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블랙 인테리어(스웨이드 소재 포함), 블랙 천연가죽 시트, 전용 엠블럼, 플로어매트, 1열 도어 실플레이트 등이 추가됐다. 이밖에 버튼식 3열 좌석 폴딩 기능, 시트 진동 햅틱 기능, 1열 열선 및 통풍·2열 열선 시트 등이 기본사양이다. 반도체 수급 문제로 2열 열선시트와 후방주차보조장치는 차량 출고 후 부품 확보 시점에 무상 장착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LT레더프리미엄이 5470만 원, RS 5636만 원, 프리미어 5896만 원, 레드라인 6099만 원, 하이컨트리는 6430만 원이다. 구매 시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예약 없이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트래버스는 타호와 함께 올해 국내 수입 SUV 시장 지각변동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GM의 전략 모델”이라며 “입증 받은 주행성능과 탁월한 실내 공간, SUV 본연의 활용성에 더해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이 추가된 트래버스가 아메리칸 대형 SUV의 진가를 재확인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신차 출시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골프연습장, 세종시 세종 필드 골프연습장, 서울시 종로구 종로타워, 부산시 기장군 부산 웨이브온 등에서 순차적으로 대규모 시승행사를 운영한다. 시승 참여 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홈페이지에서 견적 상담을 신청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콜맨 캠핑카트와 스타벅스 음료권 등을 준다. 견적 상담 후 계약까지 완료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 미니6(와이파이 64GB)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고급 소재 및 전용 디자인·외장 적용
내·외관 디자인·안전 및 편의사양 개선
첨단 운전보조장치·무선 스마트폰 연결 기본
반도체 부품 이슈로 일부 사양 출고 후 장착
가격 5470만~6430만 원

쉐보레 트래버스는 지난 2019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후 우수한 주행성능과 견인능력, 동급 최대 크기와 실내공간 등을 앞세워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중화를 이끈 모델로 평가받는다. 부분변경을 통해 외관 디자인을 세련되게 다듬고 국내 소비자 선호사양이 더해졌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3.6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9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가 기본사양이다.
외관 주요 특징은 날렵해진 헤드램프,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테일램프 LED 구성 등이 있다. 전체 실루엣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쉐보레 최신 디자인 요소가 접목돼 이전에 비해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다. 외장 컬러는 스위치블레이드실버와 아발론화이트펄, 미드나이트블랙 등을 고를 수 있다.


안전사양으로는 운전석과 동반석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 에어백 시스템과 후방디스플레이룸미러, 전방충돌경고, 전방거리감지, 전방보행자감지 및 긴급제동, 후방보행자감지, 자동긴급제동, 스마트하이빔, 차선이탈경고 및 차선유지보조, 차선변경경고 및 사각지대경고, 후방주차보조, 후측방경고, 헤드업 LED 경고등 등 총 15개 능동 안전사양이 기본 트림부터 적용된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하이컨트리 트림은 쉐보레 대형 SUV와 RV 라인업에 신규 적용된 최고 등급이다. 최상위 트림에 걸맞게 고급 사양과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LT레더프리미엄이 5470만 원, RS 5636만 원, 프리미어 5896만 원, 레드라인 6099만 원, 하이컨트리는 6430만 원이다. 구매 시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예약 없이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한국GM은 신차 출시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골프연습장, 세종시 세종 필드 골프연습장, 서울시 종로구 종로타워, 부산시 기장군 부산 웨이브온 등에서 순차적으로 대규모 시승행사를 운영한다. 시승 참여 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홈페이지에서 견적 상담을 신청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콜맨 캠핑카트와 스타벅스 음료권 등을 준다. 견적 상담 후 계약까지 완료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 미니6(와이파이 64GB)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자동차 인기기사
- 1‘아이오닉5’ 로보택시, 美서 자율주행 배송
- 2익선동 자리잡은 ‘팰리세이드’… 공간 가치 예술로 해석
- 3BMW 모토라드, 5월 온라인 에디션 3종 출시
- 4현대차, ‘2022 그랜저’ 출시… 판매가 3392만원부터 시작
- 5지프, 새로워진 ‘컴패스’ 내달 국내 출시… 완전히 달라진 실내
- 6[단독]쌍용차 부활 열쇠 쥔 신차는 ‘토레스’… 오늘 유튜브서 티저 영상 공개
- 7“미래차 내부, 뜨뜻한 온돌방으로 변신”
- 8정의선 ‘21조 통큰 투자’… 한국을 전기차 허브로
- 9자율주행차가 음식 배달…아이오닉 5, 美서 자율주행 배송 시작
- 10렉서스코리아, 뉴 제너레이션 NX·UX 300e 공개
비즈N 탑기사
- 코로나19 검사 중 면봉 통째로 삼킨 英여성…응급 수술받아
- “2살 아이 피흘리며 우는데…어린이집 5시간 방치했다” (영상)
- 멜라니아 “백악관 재입성? 절대 아니라고 말 못해”
- “손주 낳지 않아서”…인도서 부모가 아들에 8억 손배 청구
- 병 걸린 낙타 죽자…토막내 호랑이 먹이로 준 동물원
- 새로운 10대 슈퍼히어로…‘미즈 마블’ 6월8일 디즈니+ 공개
- ‘무 닦던 수세미로 발 세척’ 족발집 조리장, 벌금 1000만 원
- 앤디 워홀 ‘매릴린 먼로’ 2500억 낙찰…20세기 미술품 중 최고가
- 산후조리원에 신생아 두고 사라진 부부…경찰 수사
- 작은 변화가 모여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2030세상/배윤슬]
- 자녀 무상 증여한도 1억으로 상향 검토…이르면 내년 시행
- 쿠팡, 식용유 1인당 구매제한…온라인도 품귀 조짐
- “하루종일 주유구 8곳 꽉 차”…기름값 급등에 붐비는 알뜰주유소
- 7월부터 대출자 18%는 신규대출 불가…대출한도도 ‘뚝’
- BMW 모토라드, 5월 온라인 에디션 3종 출시
- 올봄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 지난해 ‘4배’ 가까이
- 공기관 평균연봉 6976만원… 中企의 2배
- 현대차, ‘2022 그랜저’ 출시… 판매가 3392만원부터 시작
- 대기줄 달랑 30명…‘오픈런’ 썰렁해진 샤넬의 굴욕
- 月14만원 내면 한달 4회 집안일 도와줘…복지부 , 7월부터 ‘가사지원’ 시범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