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車 ‘그랜저’…2위는?

뉴스1

입력 2021-08-04 11:04:00 수정 2021-08-04 11: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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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QM6 © 뉴스1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주를 벌였다. 판매 상위 모델을 모두 독식했다. 반면 ‘르·쌍·쉐’(르노삼성·쌍용차·쉐보레)는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차 ‘그랜저’였다. 다만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꺾였다. 대신 제네시스 ‘G80’이 10위 안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수 시장 자동차 판매량은 모두 92만4000대이며, 이중 국산차 판매량은 75만6000대이다.

이중 현대차는 38만3158대를, 기아는 27만9883대를 판매해 압도적 수치를 보였다. 판매 상위 모델 10대 중 7대가 현대차, 3대가 기아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그랜저다. 5만2830대를 팔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했다.

다만 내년 완전 변경(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판매량은 다소 주춤했다. 지난해 상반기(7만7604대)보다 2만5000대 가까이 판매량이 줄었다.

기아 카니발은 완전 변경 모델 출시 후 지난해 상반기 15위에서 올해 2위로 치솟았다. 판매량은 4만6294대로, 1위인 그랜저와 약 6500대 차이였다.

이어 아반떼(4만222대), 쏘렌토(3만9974대), K5(3만6345대), 쏘나타(3만2357대), G80(3만566대), 팰리세이드(2만9541대), 투싼(2만8391대), GV70(2만2701대)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카니발과 투싼, GV70 등 신차 모델의 순위가 높았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올 상반기 처음으로 10위 안에 G80과 GV70이 새로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GV80도 1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위였던 기아 K7은 올해 K8이 나오면서 순위에서 이름을 감췄다. 대신 2분기 판매를 시작한 K8이 16위에 진입했다.

현대차와 기아와 달리 르쌍쉐는 올 상반기 부진을 면치 못했다. 3사를 다 합쳐도 10만대에 못 미쳤다.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모델도 사라졌다.
충남 아산시 현대차 아산공장 출고장에서 완성된 차량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르노삼성자동차의 QM6가 10위였지만, 올해는 15위로 밀렸다. 쌍용차의 렉스턴스포츠는 19위, 한국지엠의 스파크는 20위로 지난해보다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업계는 르쌍쉐가 점유율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봤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특정 브랜드에 집중된 현상은 좋지 않다”며 “르노삼성과 한국지엠, 쌍용차가 신차 출시와 마케팅 등을 통해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른 관계자도 “르쌍쉐도 베스트셀링 모델이 나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며 “순위에서 밀리면 브랜드 이미지가 하락해 판매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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