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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CT4 클래스’ 원메이크 레이스 개봉박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5-13 19:49:00업데이트 2023-05-09 13:28:38
캐딜락은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처음 선보이는 ‘CT4 클래스(Cadillac CT4 Class)’ 참가자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 준비를 마쳤다.

캐딜락 CT4 클래스는 세계 최고 수준 고성능 라인 ‘캐딜락 V 시리즈’ 철학을 물려받아 탄생한 퍼포먼스 세단 CT4를 구매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원메이크 레이스(단일차종 경주)’다. 캐딜락은 레이싱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CT4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우수한 강성을 서킷 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클래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CT4 클래스에는 아마추어 드라이버 총 12명이 참가 등록을 완료했다. CT4 클래스 매니저로 김의수 전 팀 ES감독이 선임돼 시즌 진행을 위한 라이선스 취득과 실전 드라이빙 교육을 위한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지난 6일 진행했다. 대회가 일정시간 내 트랙을 자유롭게 주행하면서 기록한 ‘베스트 랩타임’으로 순위를 가르는 ‘타임트라이얼’ 방식을 채택한 만큼 김의수 매니저는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적극적인 레코드 피드백과 드라이빙 코칭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캐딜락 CT4 클래스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3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7월 10일 인제 스피디움(나이트 레이스), 9월 5일 인제 스피디움, 11월 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등 총 5라운드로 진행된다. 라운드별 우승 상금 400만 원을 포함해 6위까지 총 8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해 참가 드라이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캐딜락 관계자는 “CT4 클래스를 통해 퍼포먼스에 대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젊어진 소비자들의 드라이빙에 대한 열정과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캐딜락 CT4 클래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현장 중계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