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더 뉴 K3’ 첨단 기능 대폭 강화… 판매가 1738만원부터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4-20 11:01:00업데이트 2023-05-09 13:37:13
기아가 20일 다양한 첨단 운전 보조 장치가 탑재된 신형 ‘K3’를 20일 출시했다. K3 가격은 1738만 원부터 시작한다.

기아에 따르면 ‘더 뉴 K3’는 기존 모델에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전면은 슬림한 LED 전조등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연결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연출, 속도감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과 전투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범퍼 하단부로 세련되고 날렵한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은 가로 지향적인 디자인에 입체감을 살려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역동적인 이미지의 16인치와 17인치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GT 모델의 경우 전면에 레드컬러로 포인트를 준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하단부를 새롭게 적용해 한층 역동적인 형상으로 거듭났다.

더 뉴 K3의 실내는 기존 8인치 대비 크기가 커진 10.25인치 대화면 유보(UVO) 내비게이션과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동시에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 내비게이션 부분에 터치 스위치를 적용해 운전자 중심의 쾌적한 드라이브 환경 조성에 신경을 썼다.

신규 컬러로 외장은 강렬한 파도에서 영감을 받은 미네랄 블루, 내장은 고급 차량에서 주로 사용되는 높은 채도의 오렌지 브라운이 추가됐다. 단 1.6 가솔린 모델 전용이다.

기아는 더 뉴 K3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편리한 주행을 도와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를 비롯해 안전한 주행과 주차를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을 갖췄다. 또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여기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오토홀드) ▲원격시동 스마트키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을 배려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이번 모델에 대거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 ▲후석 취침 모드 ▲차량 내 간편 결제(기아페이) 등을 새롭게 추가해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더 뉴 K3 가격은 1.6가솔린 모델은 ▲트렌디 1738만 원 ▲프레스티지 1958만 원 ▲노블레스 2238만 원 ▲시그니처 2425만 원이다. 1.6가솔린 터보 모델(GT 모델)은 ▲시그니처 2582만 원으로 책정됐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더 뉴 K3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객 선호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광고와 전시 행사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으로 존재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