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260명 중 180명이 선택한 럭셔리”… 벤틀리코리아, ‘신형 플라잉스퍼’ 국내 첫선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0-14 21:34:00 수정 2020-10-14 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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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브랜드 전략 발표… 내년 V8 라인업 완성
지난 5월부터 선택 받은 VIP 260명 초청
신차 1차 출시국에 포함된 한국
사전계약 180건… 내년 초 출고
신형 플라잉스퍼, 플래그십 모델로 재탄생
가격 3억2000만 원부터
내년 벤테이가 V8 부분변경 모델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보유자 잠재고객으로 초청


워렌 클락(Warren Clarke) 벤틀리코리아 총괄과 신형 플라잉스퍼.
벤틀리코리아는 지난 8일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진행된 ‘벤틀리모터스 프라이빗 프리뷰 이벤트’를 통해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 V8’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 공개와 함께 2021년 브랜드 전략도 발표했다.
○ 선택 받은 소비자 위한 특별한 신차 공개 행사

이번 프라이빗 프리뷰 이벤트는 신차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국내 VIP 고객을 초청해 이뤄진 행사다. 벤틀리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라고 벤틀리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벤틀리는 국내 시장에서 총 213대를 판매했다. 3분기 만에 작년 전체 판매대수를 넘어선 실적을 거두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미국과 중국, 독일, 영국, 일본 등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6개국에서만 진행됐다.
판매 규모와 시장 중요도가 반영돼 행사 개최 국가가 정해진 것이다. 오는 12월 글로벌 판매에 들어가는 신차 신형 플라잉스퍼 V8 모델 1차 출시국에 한국이 이름을 올린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신차 국내 출고 역시 빠르게 이뤄질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신형 플라잉스퍼 V8이 소비자에게 인도될 것이라고 벤틀리코리아는 전했다.

벤틀리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VIP 고객 총 260여명이 행사에 초청됐다. 이 가운데 180명이 신형 플라잉스퍼 V8 모델을 계약했다고 한다. 초청 고객은 기존 벤틀리 구매자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보유자 등 잠재고객으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 초호화 플래그십 세단으로 거듭난 ‘플라잉스퍼’


3세대 모델로 거듭난 신형 플라잉스퍼는 전통에 따라 설계부터 제작까지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독자적인 첨단 기술과 영국 크루 장인들의 기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이전에 없던 호화 럭셔리 스포츠 세단을 완성했다고 벤틀리 측은 강조했다. 특히 기존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이 단종되면서 플라잉스퍼는 브랜드 내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역할까지 담당하게 됐다. 어깨가 무거운 만큼 기술과 품질 측면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모델로 구현됐다고 한다.

주행 기술로는 올휠스티어링 기능과 48볼트(V) 전자식액티브롤링제어 기술로 구성된 ‘벤틀리다이내믹라이드시스템’과 3챔버 에어 스프링이 적용된 ‘에어서스펜션’ 등이 적용돼 리무진 모델 특유의 고급스러운 주행감각부터 스포츠 세단 특유의 역동적인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도록 만들어졌다. 벤틀리에 따르면 플라잉스퍼는 대형 세단이지만 직접 운전하는 것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그러면서도 플래그십에 어울리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뒷좌석 공간도 갖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외관의 경우 브랜드 최신 디자인 철학이 반영됐다. 이전에 비해 날렵하면서 폭이 넓어보이는 실루엣을 통해 안정적이면서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크리스털컷 효과가 적용된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기능은 물론 디자인적인 완성도도 높다. 새롭게 디자인된 ‘플라잉 비(Flying B)’ 마스코트는 우아한 차체 실루엣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플라잉 비는 실내 버튼 조작으로 드러내거나 숨길 수 있다. 후면은 크롬 슬리브 및 B 모티브(알파벳 B 형상)가 적용된 새로운 랩 어라운드 리어램프로 구성됐다.
실내는 고급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화려하면서 고풍스러운 공간을 완성했다. 세로 패턴 가죽 시트에는 뮬리너드라이빙 사양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이 더해졌고 도어 내부에 업계 최초로 3D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이 배치됐다. 센터페시아는 아날로그 시계와 12.3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3웨이 로테이팅 디스플레이로 이뤄졌다. 버튼을 누르면 센터페시아가 전자식으로 회전해 아날로그 시계나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변경된다. 오디오는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네임 포 벤틀리(Naim for Bentley)’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뒷좌석에는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모컨 터치스크린과 냉장고 등이 갖춰졌다.

첨단 사양으로는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과 헤드업디스플레이, 레인어시스트, 나이트비전 등을 포함한 투어링스펙과 파크어시스트, 보행자경고, 카메라 4대를 활용한 탑뷰(어라운드뷰시스템) 등 도심 주행 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티스펙 등이 기본 탑재됐다. 사양은 구매자 취향에 따라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소비자가 요구할 경우 추가하지 못하는 사양은 없다는 게 벤틀리 측 설명이다.
벤틀리코리아는 국내 공식 딜러인 ‘벤틀리 서울’을 통해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종합 AS 프로그램인 ‘벤틀리 케어 프로그램(Bentley Care Programme)’을 이번에 새롭게 소개했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벤틀리 케어 센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벤틀리 전문 테크니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3년의 제조사 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매년 또는 주행거리 1만6000km마다 무료 정기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긴급출동 및 탁송 서비스로 이뤄진 로드사이드어시스턴트와 100km 무상 견인, 차량 지원을 포함한 사고 지원 프로그램 등 사고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내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V8 모델을 먼저 출시하며 W12 버전이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옵션은 엔진과 트림에 관계없이 모든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 판매 시작 가격은 클래식 트림이 3억2000만 원, 스포츠 트림은 3억2300만 원부터다. 스포츠 트림은 역동적인 스타일로 외관을 꾸민 버전으로 블랙 컬러 플라잉 비 마스코트와 블랙 크롬 장식,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더해진다.


○ 벤틀리코리아, 내년 ‘V8’ 라인업 완성… 벤테이가 부분변경 모델 출시

벤틀리코리아는 내년 총 3종으로 구성된 V8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3세대 신형 컨티넨탈 GT와 신형 플라잉스퍼에 이어 벤테이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V8 모델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워렌 클락(Warren Clarke) 벤틀리코리아 총괄은 “벤틀리코리아는 지난 200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후 고급차 시장을 선도하면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럭셔리 모빌리티 경험과 감성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신형 플라잉스퍼와 함께 내년에는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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