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후륜구동 스포츠세단 ‘CT4’ 국내 출시… “퍼포먼스 살리고 가격 거품 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9-15 17:27:00 수정 2020-09-15 17: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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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일 트림 운영… 가격 4935만 원
“모든 설계 퍼포먼스에 초점”
최적 무게배분·MRC·브렘보 브레이크 적용
‘3시리즈·C클래스·A4·G70’와 경쟁


캐딜락코리아는 15일 새로운 후륜구동 스포츠세단 ‘CT4’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T4는 브랜드 고성능 라인 ‘캐딜락 V’의 DNA를 물려받아 퍼포먼스 세단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CT4는 기존 ATS를 대체하는 새 모델이다.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제네시스 G70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포진한 후륜구동 스포츠세단 시장에 도전한다. 캐딜락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발단계부터 퍼포먼스에 대한 최적화된 경험을 구현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완벽한 전·후 비율의 후륜구동 플랫폼부터 디자인 구성과 구동체계 등 모든 장치들이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추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어떠한 순간에도 짜릿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고 한다. 특히 젊어진 캐딜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담당한다.
외관의 경우 후륜구동 플랫폼 특유의 긴 대쉬와 액슬 사이 거리(dash to axle)가 넓게 벌어진 차체 모습은 패스트백 디자인과 조화를 이뤄 퍼포먼스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캐딜락 에스칼라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은 주간주행등과 크레스트형 스포트 메쉬 그릴은 CT4 특유의 존재감을 더한다. 측면 블랙 로커 몰딩은 전면부와 깔끔하게 떨어지는 후면부를 다른 직선으로 이어주면서 비율적인 안정감을 보여준다. 브렘보 브레이크는 우수한 제동성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역동적인 스타일을 표현하기도 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노면을 1000분의1초 단위로 스캔해 스스로 댐핑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기본 제공돼 고속주행 시 최적화된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캐딜락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플래그십 모델에서 볼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와 브렘보 브레이크, 리어 스포일러 등 퍼포먼스를 위한 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실내는 브랜드 최신 구성을 따른다. 8인치 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센터페시아 버튼은 조작성을 개선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NFC 페이링과 애플 카플레이, 안도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한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마그네슘 패들 시프트는 스포티한 스타일을 강조하면서 운전에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다. 주요 편의사양으로는 14 스피커 보스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과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에어 이오나이저, 앞좌석 통풍 및 히팅 기능, 스마트폰 무선충전, 웰컴 라이트, HD 후방카메라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운전보조장치로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오토홀드, 어댑티브 리모트스타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후방자동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긴급제동 등이 탑재됐다.

캐딜락 CT4는 북미 시장에서 최상위 모델에 해당하는 ‘스포츠(Sport)’ 트림으로 국내 판매된다. 가격은 4935만 원으로 책정됐다. BMW 3시리즈나 벤츠 C클래스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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