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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형 ‘S8 L TFSI’ 최고급 수입차 시장 공략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7-07 15:40:00업데이트 2023-05-09 15:46:31
아우디가 플래그십 세단 ‘S8 L TFSI’를 7일 출시했다.

아우디에 따르면 S8 L TFSI는 A8 L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으로 4.0ℓ V8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아우디 S모델은 브랜드 고성능 모델 라인이다. 레이싱 경험을 기반으로 모터스포츠의 DNA를 품은 독보적인 기술, 스포티함 그리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실현하고 있다.

신형 S8 L TFSI는 4.0ℓ V8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571 마력, 최대 토크 81.58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9초다. 최고 속도는 250km/h(안전 제한 속도),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7.2km/ℓ다.

이와 함께 스포츠 디퍼렌셜이 탑재된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은 곡선 구간에서 차량이 자연스럽고 빠르게 진입하도록 도와준다.

아우디 S8 L TFSI 외관은 ‘범퍼, 도어 실, 머플러팁을 개선해 A8과 구분했다. 전면과 후면에 S8 뱃지를 기본 적용, 앞뒤 범퍼와 그릴 및 윈도우 몰딩에 적용된 블랙 패키지와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폴딩, 열선, 눈부심 방지 및 메모리 기능이 탑재된 사이드 미러가 날카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후면에는 S 모델 라인에만 적용되는 디퓨저에 크롬 트림 테일파이프 4개가 자리하고 있다. 넓직한 육각형 싱글 프레임 그릴과 레드 캘리퍼가 적용된 21인치 5-더블 스포크 스타 스타일 휠은 ‘더 뉴 아우디 S8 L TFSI’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한다. 외부로부터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어쿠스틱 글라스, 와이퍼 블레이드 방향에 따라 물이 분사돼 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어댑티브 윈드쉴드 와이퍼,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하이빔을 끄고 켤 수 있는 하이빔 어시스트, 헤드라이트 워셔 등이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더 뉴 아우디 S8 L TFSI 실내는 이전 세대 대비 길어진 5310mm의 전장과 3128mm의 휠 베이스, 더욱 넓어진 전폭과 높아진 전고로 레그룸에서 헤드룸까지 넓고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전면부 카메라와 함께 작동해 노면을 미리 식별하고 전자 섀시 플랫폼을 통해 서스펜션을 보다 능동적으로 조절해주는 액티브 서스펜션 탑재로 스포츠 드라이빙과 세단의 안락한 주행을 모두 가능하게 한다.

더 뉴 아우디 S8 L TFSI 가격은 2억50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