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코’ 몸체… 제로백 4.7초 ‘질주본능’

김도형 기자

입력 2020-04-08 03:00:00 수정 2020-04-0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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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 테크]
2020년식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역동적 디자인… 공기저항 최소화
럭셔리-스포티 2가지 감성 모델… 통합 차체 컨트롤 기능 첫 채택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 라인 중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그란스포트’. FMK 마세라티 제공
2013년 첫 공개 이후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매김한 ‘콰트로포르테’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고성능 럭셔리라는 가치를 제시하는 모델로 주목받아 왔다. 이런 성공 신화를 이어가는 2020년식 콰트로포르테는 핵심적인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태어났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크롬바를 사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상어의 코를 연상시키는 전면부가 조화를 이루도록 해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 2014년 공개된 콘셉트카인 ‘알피에리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얻어 상어의 코를 형상화한 디자인은 강렬한 앞모습을 선보인다. 전자 제어되는 에어 셔터는 전면 그릴에 장착돼 공기 역학적인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면서 엔진의 유체 온도를 최적으로 제어한다. 이 덕분에 콰트로포르테의 공기저항계수는 이례적일 정도로 낮은 0.28이다.

콰트로포르테는 듀얼 트림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럭셔리한 감성의 ‘그란루소(GranLusso)’ 모델은 크롬 범퍼 마감과 차체 색상의 사이드 스커트, 20인치 메르쿠리오(Mercurio) 알로이 휠, 검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적용해 럭셔리함을 재해석했다. 스포티한 감성의 ‘그란스포트(GranSport)’ 모델은 공격적인 디자인의 중앙과 사이드 흡기구, 피아노 블랙(Piano Black) 색상으로 마감된 외장 부품들과 21인치 알로이 휠(콰트로포르테 GTS 그란스포트 기준) 등을 장착해 레이싱 혈통을 강조했다.



콰트로포르테의 가솔린엔진은 3.8L의 V8 엔진과 3.0L의 V6 엔진 두 가지 버전으로 나와 있다. 두 엔진 모두 페라리와 공동 개발했으며 이탈리아 마라넬로 소재의 페라리 공장에서 마세라티만을 위해 생산되고 있다.

콰트로포르테 GTS에 탑재된 플래그십 3.8L V8 유로6 엔진의 경우 최고 530마력의 출력과 72.4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이런 엔진 성능은 콰트로포르테가 마세라티 4도어 세단 모델 역사상 가장 빠른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 4.7초를 달성할 수 있게 한다. 최고 시속은 310km에 이른다. 콰트로포르테 S Q4의 3.0L V6 엔진은 430마력의 최고 출력과 59.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4.8초, 최고 시속은 288km다.

큰 차체에도 불구하고 2t 안팎의 가벼운 공차 중량을 실현한 콰트로포르테는 전후의 무게를 50 대 50으로 완벽하게 배분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했다. 또 2020년식 모델에는 차량 제어 능력을 상실하는 상황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는 통합 차체 컨트롤 기능을 마세라티 자동차 중 처음으로 채택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이달에 출고되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등 10종의 차량 소모품을 평생 무상으로 제공하는 ‘평생 소모품 무상교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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