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칸, 4륜구동 시스템…오프로드 주행능력 최고”

원성열 기자

입력 2019-06-20 05:45:00 수정 2019-06-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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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이 포천 레이스웨이에 조성된 오프로드 코스를 주행하고 있다. 4Tronic 시스템과 차동기어잠금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네 바퀴 중 두 바퀴가 허공에 뜨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험로 탈출이 가능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오프로드 시승기

지난 5월까지 7365대 팔린 인기 모델
쌍용 4륜구동 시스템 4Tronic 탑재
크기·성능에 비해 저렴한 가격 매력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은 대형 SUV G4 렉스턴을 기반으로 제작한 대형 픽업 트럭이다. 지난해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보다 데크 길이를 310mm 더 늘려 적재 능력을 극대화한 롱바디 모델이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올해 5월까지 7365대가 팔리며 존재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압도적인 차체 크기와 적재 능력에 더해 과연 충분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까지 갖추고 있을까. 포천 레이스웨이 온·오프로드 코스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을 시승했다.


● 기대 이상의 오프로드 주행 능력

렉스턴 스포츠 칸을 처음 마주하면 압도적인 차체 크기(전장 5405mm, 전폭 1950mm, 전고 1855mm, 축거 3210mm)에 놀란다. 특히 적재 공간인 데크는 어떤 레포츠 장비도 거뜬히 싣고 달릴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310mm 확장된 ‘와이드 유틸리티 데크’를 적용해, 적재용량이 렉스턴 스포츠보다 24.8% 늘어난 1262L에 이른다. 레저 활동과 함께 넉넉한 화물적재 능력까지 원하는 소비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오프로드 주행 능력도 만족스럽다. 실제로 경험하기 전까지는 반신반의 했지만 막상 오프로드 코스에서 주행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쌍용자동차의 4륜구동 능력을 간과하고 있었구나 하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


렉스턴 스포츠 칸에는 4Tronic이라고 명명된 4륜구동 시스템이 장착(옵션)되어 있다. 도심형 SUV에 달린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이 아니라 운전자가 주행 환경을 판단에 의해 4WD High 또는 Low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험로 탈출에 필수적인 차동기어잠금장치(Locking Differential)도 장착되어 있다.

덕분에 사면 경사로나 모글 코스에서 한쪽 바퀴가 미끄러지거나 허공에 떠 있는 상황도 안정적이고 여유롭게 코스를 돌파해 나갈 수 있다. 특히 30도 정도의 언덕을 올라가는 코스에서는 SUV 명가라고 불리는 지프나 랜드로버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등판 능력을 발휘했다. 함께 오프로드 코스를 경험한 레이스웨이 소속의 전문 드라이버들도 쌍용차의 능력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차동기어잠금장치가 장착된 쌍용차의 SUV 모델들은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자체 연구소 측정치)한다는 것이 쌍용자동차측의 설명이다.

크기와 능력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는 것도 렉스턴 스포츠 칸의 경쟁력이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이 장착된 2.2 디젤 모델의 가격은 2986만 원부터 시작한다. 4Tronic 시스템 옵션 가격은 180만 원, 차동기어잠금장치 옵션 가격은 30만 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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