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오너의 대구 서문시장 활용 팁
동아경제
입력 2022-06-23 16:45:00 수정 2022-07-19 15:05:23

안녕하세요, 대구볼트오너 양키보살입니다. 전국 각 도시에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은 서문시장입니다. 특히 삼성의 창업주 (고)이병철 회장님이 서문시장 한 켠에서 시작한 ‘삼성상회’라는 작은 가게가 지금은 글로벌 기업 삼성이 되었죠.


서문시장에는 주차타워 내에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형마트에는 대영채비, S차저, 한국전력 등 여러 충전사업자들이 진출해 있는 것에 비해 전통시장에서는 거의 못본 듯 합니다. 혹시 다른 곳 사례가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이 충전소 운영 주관은 대구환경공단으로 흔히 ‘대구시충전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대구시충전기는 환경부카드나 타 충전사업자의 멤버십 카드로 충전하는 로밍이 불가합니다. 그러므로 사전에 회원가입하여 반드시 환경부카드를 멤버십카드로 등록하고 결제신용카드를 등록합니다.

* 대구전기차충전소 홈페이지
https://www.evdaegu.or.kr/portal/main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보니 코로나 이후 아직 회복 단계이긴 하지만 주말이나 연휴, 명절 기간 서문시장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차타워 내에는 주차 대기 및 출차하는 차량들 때문에 차가 많고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주차까지의 소요시간이 깁니다. 그래서 저는 주차타워 내에서 대기시간이 길어질 것 같으면 충전소에 자리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충전소가 비어있으면 거기로 바로 직행을 합니다. 위치는 3층인데, ‘2F가’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경사로가 끝나자마자 바로 충전소가 눈앞에 보입니다. 경사로가 끝나가기 전에 전방을 주시할 필요는 있습니다.



충전요금 외의 주차요금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분들 많으시지요. 지역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구는 충전소가 설치된 공영주차장에서 충전 시 1시간은 무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서문시장의 경우 충전 시에는 1시간 무료, 이후 주차비 60% 감면입니다. 충전을 하지 않을 시에는 주차비만 60% 감면해줍니다.
전기차 할인 적용은 충전소 주변의 주차요원을 통하면 됩니다. 충전소에 주차하면 요원이 주차관리소에 무전으로 차량번호를 불러줍니다. 혹시 주변에 요원이 없거나 확인이 안된 듯 하면 확인 차 물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요금은 출차 시 주차타워 1층의 요금정산기에서 사전 정산을 합니다. 이때 정산된 요금과 대략적인 주차 비용을 계산해 비교해보시면 좋습니다. 혹은 출구에서 요금 정산 시 할인 적용이 되었는지 직접 물어보셔도 됩니다.


앞서 언급한 듯이 대형마트는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 추세여서 충전소 또는 충전기가 잘 구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의 경우 이용객이 계속 줄어드는 데다가 유통업체가 진출해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충전소가 없거나 극소수인 경우가 많습니다. 점점 포터EV, 봉고EV등 시장에 식자재나 물건을 납품하는 전기 트럭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니 충전사업자가 아니더라도 대구환경공단 같은 기관에서 직접 충전소를 구축 했으면 합니다.
EV라운지 파트너 양키보살(evloun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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