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패션 브랜드 ‘3.1 필립 림’과 친환경 협업… 한정판 ‘위크엔드백’ 공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0-15 19:06:00 수정 2021-10-15 19: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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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인테리어용 친환경 소재 ‘노르디코’ 활용
지속가능성 영역 확대 기대


볼보가 패션 브랜드 ‘3.1 필립 림(3.1 Phillip Lim)’과 협업해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로 만든 한정판 위크엔드백(Weekend Bag)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지속가능성과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원료로 만든 소재 사용 확대를 추진하는 두 브랜드의 공통된 신념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제품은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자를 위한 럭셔리 아이템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3.1 필립 림은 의식 있는 럭셔리와 손쉬운 스타일을 창조하기 위해 해조류로 만든 탄소중립 드레스부터 고가 재활용 소재에 이르기까지 대체 소재 확보의 한계를 넘나들면서 현대 패션 산업에 굵직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패션 브랜드다.

협업 과정에서 디자이너는 볼보의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인 ‘노르디코(Nordico)’를 사용해 위크엔백을 제작하기로 했다. 볼보에 따르면 노르디코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텍스타일과 숲에서 얻은 바이오 기반 소재, 와인 산업에서 재활용된 코르크 등으로 만든 혁신 소재다. 여기에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과 수납공간, 더블 스트랩 등을 적용해 여행에 유용한 기능성 백을 완성했다.
필립 림 3.1 필립 림 크리에이티브디렉터(공동 창립자)는 “지속가능성은 처음부터 3.1 필립 림 브랜드의 일부였다”며 “적게 만들고 의미 있게 제작하는 것을 모토로 모든 작업에서 지속가능한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에 대해서는 “새로운 소재로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찾으면서 높은 수준의 디자인으로 럭셔리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볼보는 오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완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신차에 노르디코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자동차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수많은 소재들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로빈 페이지(Robin Page) 볼보 디자인 총괄은 “볼보는 지속가능하고 자연친화적이면서 재활용된 소재 사용 확대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이 볼보와 많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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