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코리아, 가격 2000만원 낮춘 ‘2021 레인지로버’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1-25 16:35:00 수정 2021-01-25 16:44:3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트림에 따라 1980만~1990만 원 인하
로빈 콜건 대표 취임 후 공격적인 가격 정책
서비스 품질 제고 박차
가격 1억8957만 원부터
PM2.5 필터 적용 이오나이저 적용
10인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추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 로빈 콜건)는 새로운 가격 정책을 적용한 ‘2021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경험 기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전반적인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판매가격을 트림에 따라 1980만~1990만 원 인하했다.

레인지로버는 지난 1970년 처음 출시돼 50년 동안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차종으로 평가받는다. 랜드로버 플래그십 모델로 탁월한 승차감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겸비해 ‘사막의 롤스로이스’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 2021년형 모델은 현대적인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레인지로버를 상징하는 플로팅 루프와 프론트 펜더, 클램쉘 보닛과 이어지는 캐릭터라인과 하부 액센트 등은 특유의 아우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품격을 더해준다. 생동감을 강조한 사이드 벤트 디자인과 통합형 테일파이프는 레인지로버의 개성을 표현한 요소다.
실내는 정교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급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했다. 다양한 시트 기능은 고급스러우면서 편안한 탑승을 위해 설계됐다. 뒷좌석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는 세미 아날린 가죽시트로 제작돼 어떤 자세에서도 포근하게 감싸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랜드로버 측은 설명했다. 롱 휠베이스 모델 뒷좌석은 1.2미터가 넘는 레그룸을 구현한다. 여기에 40도까지 젖혀지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필로우 팩, 핫스톤 마사지, 히팅, 발과 다리 받침대 등이 적용돼 자동차 실내에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연식 변경을 거치면서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PM2.5 필터가 적용된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가 기본 탑재됐다. 10인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롱 휠베이스 모델에는 28개 스피커와 듀얼 채널 서브우퍼, 트라이필드 3D 기술이 적용된 1700W급 메르디안 시그니처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이 더해진다. 콘서트 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모두 5.0리터 V8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고 트림에 따라 2가지 버전이 제공된다. 최상위 트림인 5.0SC SV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은 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해 다른 모델과 차별화했다. 최고출력 565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낸다. 다른 트림은 525마력, 63.8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5.4~5.5초(롱 휠베이스 모델)다.

여기에 첨단 오프로드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2)와 내리막길 주행제어 장치(HDC), 전자식 센터·리어 디퍼렌셜 락 시스템, 로우 트랙션 론치 등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다양한 기술이 탑재됐다. 또한 험로에서 저속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제공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ll Terrain Progress Control)과 차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을 줄이고 핸들링과 승차감을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리스폰스 시스템,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 등 주행을 위한 첨단 기능이 집약됐다. 서스펜션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과 연동해 날카로운 핸들링 성능까지 구현한다.
안전사양으로는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긴급 제동 보조,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지능형 안전 기능이 더해졌다.

최상위 트림인 SV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은 랜드로버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팀의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전용 21인치 알로이 휠과 브레이크 캘리퍼, 고정식 리어 센터콘솔과 독립시트(4인승), 제니스 아날로그 시계 등이 갖춰졌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는 지난 50년간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주행성능, 첨단 기술력을 통해 럭셔리 SUV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한국시장 중요도를 고려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가격 측면에서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가격 정책과 함께 재규어랜드로버의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덧붙였다.
2021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는 4가지 트림(롱 휠베이스 트림 2종)으로 판매된다. 오너스 플래티넘 멤버십이 제공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5년 서비스플랜 패키지는 구매가격에 포함된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5.0SC 보그 SE가 1억8957만 원,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597만 원, 오토바이오그래피(롱 휠베이스) 2억2437만 원, SV오토바이오그래피(롱 휠베이스)는 2억9487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일상에서 레인지로버 특유의 고급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함께 출시했다. 가죽 토트백과 지갑, 몬테그라파와 협업한 만년필, 밀라노 스트랩 손목시계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자동차 핫포토

라이프



동아오토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자동차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