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5명 중 1명 “렌터카 이용 중 고장…와이퍼·라이트 고장多”

뉴스1

입력 2021-01-19 11:07:00 수정 2021-01-19 11: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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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이용 고객 5명 중 1명은 차량이 고장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와이퍼와 라이트가 고장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차체 외관이나 연료량보다 점검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1년 이내에 대여기간이 한 달 미만인 단기 렌터카를 대여한 적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7~15일 렌터카 안전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 렌터카 운행 중 차량 고장을 경험한 소비자는 20.1%(201명)였다. 고장 항목(중복응답)은 와이퍼 34.8%, 라이트 25.4%, 창문개폐 22.4%, 브레이크와 타이어 각각 21.9%, 엔진 20.9%, 변속기 17.9% 등이었다.


대여 전 차량점검 방식을 물은 결과 차체 외관의 경우 소비자 76.7%가 직원과 함께 점검하거나, 직원과 함께 점검한 뒤 본인이 다시 점검했다. 연료량의 경우 같은 방식으로 점검한 소비자가 73.4%였다.

반면 엔진오일을 직원과 점검한 비율은 47.4%였고, 와이퍼는 48.0%, 라이트는 57.3%였다. 특히 고장률이 높게 나타난 와이퍼와 라이트는 차체 외관, 연료량보다 점검이 미흡했다.

이런 가운데 렌터카 이용자 54.6%는 차량 안전점검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이용하지 않아 익숙지 않은 차량 유형을 대여했을 때 느끼는 불안감 48.2%보다 높았다. 운행방법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도 40.9%였다.

또 소비자 82.2%는 사업자가 고객과 함께 계약서에 첨부된 점검표에 따라 차량을 확인하는 일상점검 절차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지만, 렌터카를 인수할 때 안전점검 내역을 고지받은 소비자는 51.0%에 불과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렌터카 인수시 와이퍼, 라이트 등 고장이 많은 부분에 대해 일상점검이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자들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을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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