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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英 매체 선정 ‘올해의 차·최우수 대형 패밀리카’ 2관왕

뉴스1
입력 2020-11-27 09:18:00업데이트 2023-05-09 15:03:48
기아차 쏘렌토. (기아차 제공)© 뉴스1기아차 쏘렌토. (기아차 제공)© 뉴스1
기아자동차는 플래그십 SUV모델 쏘렌토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가 주관하는 ‘2021 카바이어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카바이어 어워드 시상식은 5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카바이어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카바이어 공식 웹사이트는 월 190만명이 방문하고 유튜브 채널의 경우 월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카바이어 어워드는 차종을 19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하며, 최종으로 전 부문에서 ‘올해의 차’ 1대를 선정한다.

기아차는 지난 2011년 스포티지가 제1회 올해의 차를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니로 EV가 최우수 전기차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쏘렌토가 ‘최우수 대형 패밀리카’와 ‘올해의 차’ 2개 부문 동시 석권하며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리차드 잉그램 카바이어 편집장은 “쏘렌토는 다재다능한 SUV로서 프리미엄 경쟁사를 추격하는 고급스러움과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며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에서 쏘렌토는 ‘올해의 차’ 수상을 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쏘렌토는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일간지 빌트가 주관하는 ‘골든 스티어링 휠 2020’에서 대형 SUV 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영국에서 잇달아 최고의 상을 수상하며 유럽 SUV 시장에 새로운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올해 디젤, 하이브리드에 이어 이달 가솔린 2.5 터보 모델을 추가해 전체 라인업을 완성한 4세대 쏘렌토는 25일 기준 국내에서 7만9972대(4세대 7만653대)가 판매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