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로 럭셔리를 정의한다”… 벤츠, 신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최초 공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1-19 23:44:00 수정 2020-11-19 23:55:38

메르세데스벤츠는 19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신차공개행사를 통해 신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2015년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만 여대의 판매고를 올린 모델이다. 새로운 마이바흐 S클래스는 지난 9월 공개된 신형 S클래스(7세대)를 기반으로 첨단 기술과 마이바흐 특유의 고급사양이 더해졌다. 크기부터 차별화됐다. 신형 S클래스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18cm가량 휠베이스가 길다. 뒷좌석 탑승자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 전용 사양인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쇼퍼 패키지는 뒷좌석을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차별화된 첨단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헤드램프 기술인 디지털라이트는 안내선이나 경고 마크를 전방 도로에 투사하는 새로운 기능을 지원한다. 각 헤드램프에 3개의 강력한 LED로 구성된 조명 모듈이 탑재됐다. 광원은 130만개 마이크로 미러를 통해 조사되거나 굴절된다.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에는 브랜드 최신 전동화 기술이 적용된 엔진이 탑재됐다. 2세대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는 최대 15kW급 부스트를 제공한다. 9단 자동변속기는 최신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에 맞춰 한층 발전됐다고 한다. 연속 조절식 댐핑 ADS+가 적용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은 기본 탑재된다. 전용 마이바흐 모드가 포함된 다이내믹 셀렉트를 이용해 파워트레인과 ESP, 서스펜션, 스티어링 특성을 탑승자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마이바흐 전용 드라이브 모드는 안락한 승차감에 초점을 맞춘 주행모드다.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에 해당하는 만큼 실내 소음과 진동, 잡음 정도를 말하는 NVH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강화된 NVH 기술 역시 뒷좌석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뒷바퀴 아치 부분에 흡음재 폼이 설치돼 있고 추가로 제공된 C필러의 고정식 삼각창은 뒷좌석 승객의 머리 부위와 가깝게 있어 라미네이트 처리된 유리를 두껍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AFGK)을 브랜드 최초로 적용하기도 했다. 저주파 소음을 반대되는 음파를 이용해 줄이는 기술로 사운드 재생을 위해 부메스터 하이엔드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의 베이스 스피커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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