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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테치타’, 포뮬러E 9라운드 더블 포디움… 시즌 챔프·팀 우승 확정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8-12 11:29:00업데이트 2023-05-09 15:34:54
‘DS 테치타’가 9일(현지시간) 전기차 레이싱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9라운드에서 1위와 2위로 더블 포디움을 차지했다. 이로써 시즌 팀 및 드라이버 부문 더블 챔피언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아직 두 라운드가 남은 상황이지만 DS 테치타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각 236점, 156점을 획득해 2위와 각 115점, 76점을 벌리며 더블 챔피언을 사실상 확정했다.

다 코스타는 지난 5일부터 베를린에서 재개된 포뮬러E의 6, 7라운드에서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선두로 달리며 역사상 최고점인 30점과 28점을 각각 획득, 5라운드부터 세 경기 연속 1위를 달렸다. 9라운드에서는 2위로 같은 팀 베르뉴와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장 에릭 베르뉴는 8라운드에서 3위, 9라운드에서 1위에 올라서며 누적점수 80점으로 현재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자비에 메스탈랑 피농 DS 퍼포먼스팀 이사는 “우리의 승리는 최의 경주차인 DS E-텐스 FE20 제작과 경기 운영에 관여해 온 모든 팀원들 없이는 불가능했다”면서 “한결같이 우리를 지원해준 DS 오토모빌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