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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 SUV 전용 고급 타이어 출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4-06 16:37:00업데이트 2023-05-09 16:49:36
미쉐린코리아가 SUV 전용 타이어 ‘미쉐린 프라이머시 SUV’를 6일 출시했다

미쉐린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존 사계절 온로드 SUV 전용 제품인 ‘미쉐린 래티튜드 투어 HP’ 대비 젖은 노면에서 제동 거리 1.5m, 마른 노면에서는 1.6m 줄었다. 젖은 노면 그립력은 6% 향상시켰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SUV는 타 차종 대비 중량이 무거운 중대형 SUV의 높은 하중에도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타이어 뼈대인 케이싱 벨트를 두 겹의 고강도 소재로 설계해 내구성을 높였다.

특히 트레드에는 스태빌리 그립 기술을 적용해 블록 간 변형을 최소화했다. 이는 마른노면에서 안정된 접지를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빗길에서는 수막현상을 차단하고 높은 배수성능을 제공해 빗길에서도 높은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미쉐린은 트레드 블록을 더 넓게 디자인하고, 이들 배열을 최적화한 설계로 소음 발생을 줄였다. 여기에 주행 시 충격 흡수와 진동 감소가 뛰어난 첨단 소재의 컴파운드를 적용해 노면에 유연하게 접지 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17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11개 규격으로 세분화됐다. 현재 미쉐린 서비스 센터와 일반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미쉐린코리아는 비에프굿리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비에프굿리치 올 터레인 T/A KO2와 비에프굿리치 머드 터레인 T/A KM3 2종도 출시했다. 오프로드 및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SUV 및 픽업트럭용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